‘조국의 혼(魂)’ 춘천시립합창단, 국립합창단 청중 大환호!

-본격적인 우리 작품시대 열어갈 자신감 획득!-

▲사진=공연 후 관객의 환호에 답하는 임창은 지휘자와 합창단, 오케스트라 단원들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춘천시문화재단(신혜숙 이사장)은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춘천시 소재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칸타타 ‘조국의 혼’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임창은 지휘의 춘천시립합창단과 국립합창단 합동 공연은 청중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면서 칸타타의 한국화(化) 전성시대를 예고했다는 평가다.

탁계석 대본, 오병희 작곡의 ‘조국의 혼’은 우효원 작곡 ‘달의 춤’과 함께 지난 3월 1일 3.1절 99주년을 기념하여 KBS 콘서트홀에서 초연을 했다. 그날 초연에는 세계나눔문화총연합회 장흥진 총재를 비롯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작품에 대한 열기로 그 날의 감동을 잊지 않고 있다.

이후 3월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도 올랐던 칸타타 ‘조국의 혼’이 춘천시립합창단 ‘호국의 달’을 기념한 콘서트에 국립합창단이 가세해 춘천시민들의 기대감을 한껏 부풀렸다. 이런 기대감은 객석을 가득 메운 청중에서도 나타났다.

▲사진=칸타타 ‘조국의 혼’ 연주회를 알리는 세로 현수막 ⓒ강남구 소비자저널

제 1부 ‘포레의 레퀴엠’을 숨을 죽여 차분히 감상을 했지만, 제 2부에 들어서 모듬북이 강렬한 리듬으로 ‘얼쑤~!’ 소리를 넣어가며, 여기에 대합창이 가세하면서 뜨겁게 달궈졌다. 이어 정가풍의 창(唱)이 오장육부를 끊어 내듯 애절하게 노래하는 장면에서는 객석이 눈시울을 적셨다.

어어 ‘ 고난의 강’ 에서도 눈가에 촉촉한 듯 연신 눈가를 훔쳤다. 휘날레에서 경쾌한 리듬의 아리랑이 어린이 합창과 함께 노래되고 ‘우리는 대한의 희망이다’에서 벅찬 절정감으로 마무리되자 관객석은 환호가 이어졌다.

탁계석 대본가는 “내년 3, 1절을 맞아 애국심에 호소하면서도 예술 합창의 감동을 가진 이 작품을 세계나눔문화총연합회와 함께 진행함으로써 세계로 나가는 K-클래식 콘텐츠의 위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병희 작곡가는 “‘조국의 혼’은 한국인의 정서인 興(흥), 恨(한), 氣(기), 情(정), 非(비), 希(희)로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통해 민족의 수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불굴의 의지와 기상을 노래한 작품인데 관객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주어서 앞으로의 작품 개발에 힘이 된다며 임창은 지휘자가 늘 좋은 작품으로 시민들의 정서를 보듬어 안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때마침 이낙연 총리도 국경일에 ‘우리 정서와 소통하는 작품을 하라’는 지시를 전 부처에 내린 만큼 칸타타 ‘송 오브 아리랑’, 칸타타 ‘한강’과 함께 우리 칸타타 작품의 전성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공연에 ▲춘천시립합창단 ▲국립합창단(지휘:윤의중) ▲춘천시립교향악단(지휘:이종진) ▲강릉 CBS 소년소녀합창단(지휘: 손유리에) ▲소리 전영랑 ▲모듬북 조규식 ▲솔리스트 소프라노 김주연 ▲알토 유은동 ▲테너 윤대근 ▲바리톤 박성원 ▲바리톤 조용원 등이 참여했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로비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한 청중들은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감동을 맛보았다.”고 했고, “군부대에서 온 군인들은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다시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진=신혜숙이사장, 오병희 작곡가, 임창은 지휘자, 탁계석 대본가, 윤의중 지휘자 등 공연 후 기념촬영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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