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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 11월 > 25

[탁계석 칼럼] 눈 내리는 날

[탁계석 칼럼] 눈 내리는 날

눈 내리는 날 너희들은 강 건너에 도착했구나 우리도 방금 이쪽 강뚝에 내렸어 급히 오너라 작별인사도 못하고 온 남은 친구들에게 미안도 하네 아참! 오다가 공중에서 헤어진 친구들은 강물에 내렸는지 보이지 않네 그래, 어디에 내려도 눈은 눈이다 그래, 어디에 내려서도 녹는 것이 눈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행이었어 휘몰아치는 바람에 아프기도 했고 질서없이 앞서고 뒤서고 불평도 많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우리들이 반가운가봐 하얗게 덮인 산천(山川)이 아름답다고

[장흥진 칼럼] 청계산 첫눈

[장흥진 칼럼] 청계산 첫눈

청계산 첫눈 첫눈이 온통 청계산을 덮었습니다. 나무 위에 길 위에. 뽀드득뽀드득 눈 밟는 소리가 길 위에 모여듭니다. 길은 보이지 않습니다. 인생길도 때로는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때로 우리에게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세상을, 주위를 탓하고 원망하며 미워하고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나연은 희망의 에너지를 담아냅니다. 눈으로 덮힌 길은 사라진 것이 아니고 가려져 있을 뿐, 시간이 지나 따뜻한 빛이 길을 찾아줍니다. 빗자루를 들고 눈을

‘전우와함께’, 국군장병 위문공연 이야기(9)

‘전우와함께’, 국군장병 위문공연 이야기(9)

▲사진=국군장병위문공연에서 군인들이 벌이는 팔씨름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천원의 기적 운동을 펼치는 '전우와함께' 9번째 공연이야기 육군 6군단 위문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만명의 후원으로 공연되는 군위문공연 '전우와함께' 단장김홍준(이하 김단장)의 9번째 공연이야기가 11월23일 금요일 오후2시에서 4시까지 경기도 포천시 소재 육군 6군단 체육관 특별무대에서 대한팔씨름협회(총재 문호걸)의 진행으로 장병팔씨름대회를 시작으로 뜨거운 환호와 성원 속에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날의 공연은 '전우와함께'가 펼치는 천원의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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