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제조 공장 폐업 위기 속 마지막 도전 –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대표기자] 하향주가영농조합법인(대표 박환희, 이하 하향주가)은 7월 9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하향주를 만날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하향주의 기원은 신라 흥덕왕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예로부터 군주들이 즐겨 마신 명주로 숙취가 없고, 깨끗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명주로 알려진다. 조선 광해군은 하향주를 마시고 ‘천하 명주’라고 칭송해 해마다 10월 조정 진상을 위해 즐겨 찾았다고 하며, ‘동의보감’에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열과 풍을 제거하고 피로와 갈증, 폐를 치유한다”고 적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하향주는 대구 무형문화재 제11호 기능보유자 박환희 장인이 직접 만든 전통주로, 4대째 전통 조주법을 계승해 1994년부터 빚어오고 있다.
최근 제조 공장 설립에 들어간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경영난이 악화, 중국·일본 등 해외에 매각될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며, 이 소식을 듣고 공장에 직접 문의를 하거나 대구시 민원 창구를 통해 사연을 소개하는 등 전통주가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한 박환희 장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주를 만들겠다는 신념 하나로 평생을 살아왔고, 많은 분의 응원에 용기를 얻어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향주가 프로젝트는 현재 크라우디 홈페이지에서 사전 공개가 진행되고 있으며, 7월 9일 낮 12시 공식 오픈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260병 한정 수량의 하향주를 각각 4만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크라우디 개요>
크라우디는 제이피 모건(JP Morgan),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고위 임원 출신인 김기석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크라우드펀딩 중개사다.
웹사이트: https://www.ycrowdy.com
<관련링크> 크라우디 ‘하향주가 프로젝트’: https://www.ycrowdy.com/open/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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