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비자저널=손영미 칼럼니스트]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올해도 어김없이 2024년 1월 1일 저녁 7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생중계 상영되었다. 매년 클래식 음악의 대표 브랜드가 된 빈필만의 영화 같은 클래식 공연으로 올해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때를 맞추어 빈에 가서 듣지 못해 큰 아쉬움이었지만 … 라이브 영상으로 그 감동을 놓치지않았다. 무엇보다 새해 평화와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새해 첫날 가장 먼저 열리는 콘서트답게 화려한 꽃 장식이 눈에 띠었다. 매년 황금홀 슈트라우스 일가와 함께 무지크페라인에서 1월 1일 빈 현지시각, 오전 11시 15분부터 약 150분간 열렸다. 전 세계 100여 개 국에서 중계되는 공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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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미의 감성가곡] ‘고성현과 오페라 친구들의 향연 ~!’
[강남구 소비자저널=손영미 칼럼니스트/극작가/시인] 바쁜 일상 중에도 빼놓을 수 없는 공연이 2023년 12 월 13 일 (수) 저녁 7시 30 분에 성남아트센타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렸다. 바로 바리톤 고성현과 오페라 친구들이었다. 그 무대를 이끈 고성현교수는 성악계 명사로 제자들과 한 무대에 올랐다. 기업 CEO ,작가, 교수 및 원로 기업인 등이 스승과 제자로서 한무대를 열며 감동을 자아냈다. 총 6명의 남녀 아마추어 솔로 연주자가 1,2부에 걸쳐서 각각 가곡 및 오페라 아리아로 독창 1곡과 듀엣1 곡을 연주하였다. 고정 듀엣으로는 고성현 교수가 직접 도맡아 했다. 특히 아마추어들의 뜨거운 열정이 무대를 달구었고, 능숙하고 여유로운 프로의 모습을 통해서 한 차원 높은 연주를 엿보는 묘미가 있었다. 아마추어 시니어 연주자들도 기라성 같은 대가 연주자와 협연에도 굴하지 않았다. 더욱이 그 어려운 오페라 아리아도 손색없이 척척해냈다.그동안 갈고닦은 수련의 노고를 높이 살만하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던 권위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아마추어와 어깨를 나란히 맞춘 고성현 교수의 배려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관객과 함께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제자들과 나누며, 노래로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이 더더욱 빛났다. 음악의 힘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새삼 위안을 받으며 무대 위가 낙원처럼 위대하고 평화로워 보였다. 또한 물 흐르듯 경쾌한 피아니스트 이경민의 협연과 늘 유쾌하고 명쾌한 유튜버 크리에이터인 오페라연구소 소장 이기연의 곡 해설이 돋보였다. 그녀가 들려주는 노래에 대한 배경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더 큰 공감을 일으키고, 더 깊게 몰입하게 만들었다. 오늘도 일상 속 스트레스를 음악 속에서 삭히며, 고요함과 사색으로 나를 채운다.…
[손영미 감성가곡] ‘아름다운 노래, 아름다운 인생 !’
[강남구 소비자저널=손영미 칼럼니스트] ▲사진=벨라비타 성악오페라 최고위 과정 8기 졸업공연 포스터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랑이 너무 멀어 올 수 없다면 내가 먼저 달려가 꽃으로 서 있을게~ 허림시인의 시와 윤학준 작곡가의 노래’ 마중’ 가사다. “노래가 낫기는 그중 나아 “라고 말한 서정주 시인의 말처럼 시 한 구절이 머리보다 가슴으로 안기는 시간이다. 좋은 시와 선율은 그렇게 우리 안의 근원적인 감성을 일깨우고 위로를 준다. 그 아름다운 예술이 한꺼번에 안기며, 나의 몸과 정신을 발견하게 하는 게 노래이자 음악의 힘이다. 보이지는 않지만 가슴으로 느껴지며 정서적 위안까지 받는 값진 시간이다. 노래 숨결은 더욱이 우리들의 비루하고 소란스러운 시간들을 잠재우고 고요한 정서로 이끈다. 음악과 노래의 기적은 또한 일상속 흥과 자신감을 주고 아름다운 인생을 꿈꾸게 만든다. 그 음악과 노래가 일상속 유일한 휴식이 되고 친구가 되도록 이끄는 클래식 성악 교과 과정이 국내에도 있다. 바로 벨라 비타 문화예술원 성악 최고위 과정이다. 아름다운 노래, 아름다운 인생 !’ ‘벨라 비타 성악 최고위 과정’ 이다. 벨라 비타 문화 예술원이 주관하는 성악 최고위 과정은 지난 2018년 3월 개교이래 1기를 시작으로 8기 졸업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벨라비타 수료생으로는 1기에서 7 기 동문 졸업생만하여도 200 여명의 이른다. 수료자들의 활동 영역도 다양해지며,각계 각층 동호회는 물론 합창단과 연주가로 솔리스트 독창자로, 그 범위를 차츰 넓혀 가고 있다. 이번 8 기 수료 졸업공연은 오는 2023년 12월…
[손영미의 감성가곡] 노래 한 곡이 주는 위대한 행복!
[강남구 소비자저널=손영미 칼럼니스트] 바쁜 현대인들에게 정서함양과 육체적 건강까지 누리며 나를 알아가는 취미가 있을까? 현대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웰빙을 추구하는 경향으로, 은퇴 이후에 자신의 삶이 무엇보다 소중한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는 치열한 경쟁과 소모적인 노동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개척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