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축제_Parade’ 성료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영민 취재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 열전 2022!> 공연예술 분야 연극 부문 차세대 예술가 선정 박근화 작/연출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통해서 ‘쓸모’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연극 ‘축제_Parade’ 지난 12월11일(일) 산울림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 작품은 2022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젊은 예술가 지원사업 ‘한국예술창작 아카데미’에서 작/연출 박근화가 <차세대 열전 2022!>지원에 선정되어 제작되었다. ‘한국예술창작 아카데미’는 이전의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AYAF) 오페라창작아카데미를 이어받은 통합적인 차세대 예술가 지원사업으로서, 만39세 이하 차세대 예술가의 창작 및 기획 역량을 높이고, 소재 확장과 아이디어 실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극 ‘축제_Parade’는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의 운동회를 통해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어떤 특정한 사건이나 문제를 그리는 것이 아니고 자본주의사회,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과 우리의 마음을 그리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발랄하면서도 심도 있는 주제가 있는 연극” “치열하게 운동회의 경쟁에서 이겨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유쾌하기도 하고 천진난만하게 그려졌다.” “초등 5학년의 운동회를 통하여 쓸모없는 아이로 낙인찍히지 않기위해 더불어가 아닌 오로지 1등을 위해 그리고 가난하면 놀아주지도 않는 현대에 일어나는 상황을 잘 연출하였다.” “경쟁사회를 사는 우리를 뒤돌아 보며 봐야할 연극이다.”등 호평을 전했다.

작/연출 박근화는 “이 작품은 운동회에서 꼴지가 되지 않기 위해 처절하게 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정말 ‘쓸모있는 인간’만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를 말하고 싶었다.” “천진난만한 이이들의 모습에서 우리 어른들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인 연극이다.“ ”우리의 삶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는 소감을 전했다.

연극’축제_Parade’는 주최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주관 박근화,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연출박근화,배우 송승규, 김원식, 오정민, 강솔잎, 안준호, 안지현, 강혜림, 신근호, 최정원이 출연하고 프로듀서 이길원, 무대감독 최한결, 조연출 조현철 김성구, 홍보 이예리, 홍보물디자인 초월, 무대디자인 정승준, 무대디자인어시 양병환,  조명디자인 김준호, 음악감독 박윤희, 의상/소품 김성수, 움직임감독 권영호, 액팅코치 김장동, 영상 김영현, 사진 우도 이다.

*별첨) 차세대 열전 2022!

연극 <우리의 연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공연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