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퀀텀플랫폼포럼’ 개최, 서울시 양자산업 생태계 육성 청사진 제시

‘제3회 서울퀀텀플랫폼포럼’ 개최, 서울시 양자산업 생태계 육성 청사진 제시

[강남 소비자저널=김수미 기자] 서울시와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3회 서울퀀텀플랫폼포럼이 지난 10월28일(월),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사진=포럼 장소 ⓒ강남 소비자저널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지향 속에서 서울의 양자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 산업, 학계, 투자 분야의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개회사에서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주용태)는 “양자기술은 AI, 바이오,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서울의 양자산업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서울이 글로벌 퀀텀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영사에서 KIST 부원장(장준연)은 “양자기술은 이미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왔다”며, “그간의 연구 인프라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이 양자기술 산업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초 강연에서는 퀀트웨어 CEO(마티스 라즐라스담)은 양자기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Hyperscaling 양자 컴퓨팅 기술은 기존 컴퓨팅의 한계를 넘는 계산 역량을 제공할 수 있다”며, VIO 기술과 더불어 국가 주권적 기술 역량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국은 양자 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자립적 기술 주권을 확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의 전략적 과제와 인프라 확충 방안 제시

첫 번째 발제자인 사)지역산업입지연구원(홍진기)는 양자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서울의 도전과 과제 발표애서, “양자역학은 제5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론이며, 양자기술은 이를 실제 산업에 적용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양자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 리더십과 함께, R&BD 인프라 집중, 기업 유치 전략이 병행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KIST 퀀텀플랫폼 사업단장(한상욱)은 양자산업 기반 및 인프라 확충 방안을 통해 “양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 기반의 성공모델 창출이 필수”라며, 고급 인재 양성과 실증 중심의 연구거점 확대, 특히 퀀텀플랫폼 양자활용연구거점 사업단의 역할를 강조했다.

토론: 서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양자 허브로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기업, 투자, 국제협력 분야의 전문가들이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안했다.

큐심플러스 CEO(노광석)은 “서울시의 기업지원 정책은 양자 기술 스타트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서울 내에 양자기술 클러스터와 산업 허브가 조성된다면, 기업 간 시너지가 크게 발휘될 것”이라고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이기호)는 “현재 글로벌 양자산업 투자 시장은 빠르게 확장 중이며, 일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의 주가가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하며, “서울시도 양자산업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정책 금융 및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국제 협력 분야에서는 K-퀀텀 국제협력본부장(김진희)는 한국의 국제 협력 전략을 설명하며, “K-QICO는 QST분야의 국제 협력에서 국가 간 접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은 기술주권 확보와 더불어 QST 국제 공동 연구와 파트너십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퀀텀플랫폼 이모저모]

▲사진=다과 & 음료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내빈소개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주용태) 개회사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KIST 부원장(장준연) 환영사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기념촬영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퀀트웨어 CEO(마티스 라즐라스담) 기초강연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사)지역산업입지연구원(홍진기) 발제1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 KIST 퀀텀플랫폼 사업단장(한상욱) 발제2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좌) 큐심플러스 CEO(노광석), KB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이기호), K-퀀텀 국제협력본부장(김진희), 사)지역산업입지연구원(홍진기), KIST 퀀텀플랫폼 사업단장(한상욱) 패널토론 ⓒ강남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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