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지역주민 평생교육 위해 ‘우리동네 학습관’ 설치

– 논현동 예비사회적기업 내 ‘북티크 학습관’과 세곡동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 내 ‘이웃사이학습관’ –

▲사진=강남구 우리동네 학습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좁은 집 정리 수납 사진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장현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활발히 운영 중인 우리동네 학습관을 논현동에 위치한 예비 사회적 기업 내‘북티크 학습관’과 세곡동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 내‘이웃사이 학습관’2개소, 추가로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내 유휴 공간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해 주는 우리 동네 학습관은 지난해 처음 평생학습 인프라가 부족한 일원·세곡지역에 2개소를 설치해 지역주민의 높은 참여율 속에 운영 중이다.

올해는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유휴 민간시설을 공익적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개인 사업장까지 대상을 넓혀 주민을 위한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오는 9월 6일 지정기념식을 갖는 논현동 예비사회적 기업 내‘북티크 학습관’은 독서문화 활성화 위한 사업을 하는 서점으로, 책모임 · 작가 이벤트 등의 사업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북티크는 우리동네 학습관으로 지정되어 서점과 카페의 공간을 지역 독서리더 양성, 인문학 특강 등 주민대상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에 있다.

지정 기념식 당일, ‘여행이라는 참 이상한 일’, ‘온전히 나답게’ 등의 에세이집을 낸 컬럼리스트 한수희 작가를 초청해 ‘돌아오기 위해서 – 여행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현실을 잘 살아내기 위한 여행법으로 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또한 9월 8일 세곡동 강남한양수지안아파트 내에 여는 ‘이웃사이 학습관’은 임차인 대표회의를 중심으로 단지 내 카페와 도서관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웃사이 학습관 지정기념식에서 ‘다육이 공예’, ‘테이블 센터피스’, ‘카드지갑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내 우리동네 학습관 사업의 시작을 주민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구는 우리동네 학습관을 단순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공간 이상으로 만들기 위해 정기강좌 운영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지식 재능 기부가 가능한 단기강좌를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습관의 자생적 운영을 돕기 위해 우리 동네 강사를 발굴해 지원하고, 상호 학습이 가능한 학습동아리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해 점차 외부 강사 의존도를 낮춰 나갈 생각이다.

앞으로 구는 우리동네 학습관을 꾸준히 늘려 생활권 단위 학습 기회를 점차 확대할 예정으로 올해 지정된 학습관 2개소에 대한 꼼꼼한 모니터링과 운영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하며 주민 맞춤형 학습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다.

이명옥 교육지원과장은 “시간, 장소, 주제의 경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 곳곳의 유휴 공간과 시간을 찾아내 특성화된 우리 동네 학습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동네 학습관이 빠르게 정착해 지식의 선순환과 주민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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