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텃밭 가꾸는 도시농부 모집 프로그램 참여자 180명 모집-

– 오는 22일~31일, 텃밭 가꿀 190세대와 체험활동

▲사진= 강남구청 텃밭 가꾸기 ⓒ강남구소비자저널

[강남구소비자저널=전진규기자]  강남구, 텃밭 가꾸는 도시농부 모집 – 오는 22일~31일, 텃밭 가꿀 190세대와 체험활동 프로그램 참여자 180명 모집-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도심에서 텃저을 가꿀 참여자 190세대와 도시농부 체험활동 프로그램 참여자 18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에 있는 유휴 토지 · 건축물의 옥상 등의 생활공간을 활용해 건강한 녹색생명도시를 조성하고아이들 체험학습 · 공동체 정신 · 가족애 회복 등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도심 속 텃밭은 강남구 수서동 370번지에 있는 190개 구획이다구획 당 면적은 12㎡로 1개 구획 분양가격은 7만원이고1세대 1개 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텃밭에서 각종 채소를 심고 가꿀 참여자는 농약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을 사용해야 한다이를 위해 구는 영농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도시농부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원예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텃밭작물 활용 체험활동으로 총 6회당30명씩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베란다 정원 만들기친환경 유용미생물(EM)·퇴비·친환경방제재 만들기허브활용 식초·소금 만들기향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하게 마련된다.

텃밭과 체험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접수 시작일 9시부터 강남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 ‘소통과 나눔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하고모집인원이 초과될 경우 공개 추첨한다.

더불어 구는 생활권 내 방치된 부지 등을 활용한 자투리 텃밭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신규 텃밭 장소를 신청 받는다.

신청대상은 3년이상 지속적으로 텃밭을 유지할 수 있는 복지시설(경로당 포함), 보육시설(유치원어린이집), 공공기관학교로 현장조사와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한편2013년부터 친환경 텃밭을 조성해 추진해 온 도시농업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매우 높아 지난해에는 817세대가 신청해 공개추첨으로 최종 193세대를 선정했다.

이수진 지역경제과장은 도시 농부를 꿈꾸는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도시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도시농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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