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연구조합 강성주 이사장 ‘2026년 CES’ 참가기_2

스마트제조연구조합 강성주 이사장 ‘2026년 CES’ 참가기_2

▲사진=강성주 칼럼니스트 ⓒ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강성주 칼럼니스트]

어제 1.6일 개막된 세계 최대규모 산업박람회인 CES는 AI 시대를 누가 이끌것인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보여주고 있다. ’24년말 등장한 생성AI는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이번 CES에서는 단순한 학습과 추론을 넘어서 이러한 능력을 스마트홈, 제조나 물류, 공공서비스같은 도메인별로 agentic이나 physical AI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CES는 도시 전체에서 개최되어 아직 모두 들러보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중심이되는 중앙관(central)에서 본 소감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첫 전시장인 LG관에서는 AI가 전통적인 가전에서 스마트홈으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고민을 보여주고 있다. OLED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시장은 커지는데 GPU와 알고리즘 즉 AI가 콘텐츠를 창조하고 개인화하는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10가지가 넘는 액츄에이터로 가전을 physical AI 즉 로보트화하고, 청소기, 세탁기, 냉장고 등 제품을 AI 플랫폼으로 통합하고자 하는 고민을 보여주고 있다. 자동차와 통합도 보여준다.

중국 기업 TCL은 삼성이 떠나간 축구장크기 엄청난 자리를 차지하고 아마 가장큰 전시공간을 OLED나 LCD등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전시하고 독자 AI엔진 개발해서 AI 플랫폼을 시도하고 있는데, LG와는 거의 대등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중국인을 포함한 CES 참관객들은 이제 중국이 가전을 주도하는 구나라고 생각할듯 하다.

바로 옆 중국 하이센스 전시장도 AI 플랫폼 노력을 보여주고, 일본 Sony는 1억원이 넘는 고급 전기차를 혼다와 같이 보여주고 파나소닉도 미래 비전을 보여주고 있는데 중국의 거센도전에 힘들어 하는 모습이다. 인도 TDK 심지어 독일 보쉬도 생활AI를 보여주고자 셰프쇼를 하는 등 애쓰고 있다. 중국은 올해도 엄청난 별도 전시관을 만들어 심천, 북경, 항주 등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석하고 있다. 최신 노이즈제거 이어폰이 10달러 미만이고, 밧데리와 악세사리 등 저가  소비제품을 대거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삼성은 중심관(central)을 벗어나 떨어진 호텔에서 별도관을 만들었는데 중국기업에 밀려서 옮겼다는 말을 도우미로부터 들었는데 아쉬움으로 남는다. SK는 아예 전시관이 없어 더욱 그러하다.

한국관이 곳곳에 만들어져서 대학과 기업이 협업하는 모습은 좋았는데 CES 와서 일방적인 홍보보다는 미국 외 중국이나 유럽 기업들이 어떻게 AI를 활용하려는지 벤치마킹이 필요해 보인다.

AI를 써서 혁신하는 활동 즉 AX에 대한 고민이 역력하다. 다쏘나 지멘스, 히다치, 보쉬 등 전통적인 글로벌 기업들은 독자적인 AI 플랫폼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심지어 중국 기업도 agentic이나 physical AI제품이나 서비스 개발방법론과 사례들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

요컨데 이제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고 누가 먼저 도메인분야 혁신을 만드는가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었다. 한국경제를 지난해 1% 성장에서 2%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면 기술적인 인프라 구축 외에 수요를 창출토록 비즈모델 개발하고 규제와 법제도를 혁신해 나가야 하겠다.

CES는 올때마다 영감을 준다. 키노트에서도 그렇고 부스에서 또는 우연히 커피한잔 하면서 옆 테이블 참가자와 인연이 맺어진다. 한국에서 온 많은 인사들도 만나지만, 이곳 미국과 브라질, 독일, 중국, 인도 등 많은 전문가들과 소통하니 이 또한 자비로 이곳에 오는 이유가 된다.

내일은 글로벌 혁신가들이 모인 유레카관에 가서 그들이 그리는 미래를 듣고 보려는 설레임으로 오늘을 마무리 한다. 바이^^

[행사 이모저모]

※사진 제공 : 강성주 교수

[강성주 교수 약력]

현, 세종대 초빙교수
현, 스마트제조연구조합 이사장
현, 강남 소비자저널 칼럼니스트
전, 청와대 행정관
전,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전, 행정안전부 국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과장
전, 주OECD대표부 공사참사관
– 행정고시합격(30회, ’86년)
– 미국 시라큐스대학 석사 졸업
– 육군 중위전역(학사1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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