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찾아가는 환경사랑교실 운영

– 614~1130/ 25개 환경보전시범학교 대상, 1~2회 학교별 순회교육

▲사진=2017.5.26. 찾아가는 환경교실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초·중등학생들에게 다양한 환경정보와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환경사랑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환경사랑교실’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교육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이해하고 일상 속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방안, 신재생에너지 활용방법 등을 공유한다.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 양재천사랑환경지킴이와 함께 운영하며 환경보전시범학교인 25개 초·중등학교의 학급 및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2시간으로 기본 이론 강의 후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기구조립 및 운행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구는 강사별 수업 수준의 편차가 없도록 환경단체와 강사배정·교육내용을 사전협의해 결정했다.

구는 이번 교육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감수성이 풍부한 학생들에게 지구온난화에 따른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해 환경 보호의 생활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환경사랑교실에는 지난해에만 20개교 1,541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7개교의 총 18개교 61개 학급 및 동아리 1,712명이 신청했다.

한편 구는 환경보전시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제23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환경 UCC, 포스터,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품은 오는 10월 환경문예집을 발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기간 관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환경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다양한 환경교육 및 봉사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미영 환경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학교 및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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