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박성호의 규소 이야기 1편 ”규소의 태동”

[박성호 칼럼] 펜으로 그리는 아름다운 세상이야기_0, 박성호의 규소 이야기 1편 ”규소의 태동”

▲사진=박성호 (주)국제미래환경 COO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박성호 칼럼니스트]

규소는 영어명으로 Silicon(실리콘)이라 불리며 지구상의 지각에 존재하는 모든 원소 중 산소 다음으로 풍부한 원소 입니다.

주로 산소와 결합한 이산화규소 또는 실리카(Sio2)의 형태로 존재하며, 이 산소와 규소의 결합물은 지각을 구성하는 고형분 전체의 약 76%를 차지하는데 일반적으로 백색 모래의 주요 구성물질로 알려져 있고 결정 또는 알갱이 형태로 존재해 왔습니다.

19세기 초반까지는 이 규소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고 사용해 왔으며, 이 물질은 단단하고 투명하며 색깔이 없는 물질로 주로 고온에 의해서만 녹는 물질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동안 이 규소에 대해서 어떤 물질인지 연구하려는 노력이 있어왔지만 1824년 스웨덴의 화학자인 버젤리우스(Johann erzelius)박사가 규소 원소를 화학반응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 내기까지는 규소가 어떤 성질의 물질인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40여년동안 수많은 화학자들이 규소가 보여주는 놀라운 반응들을 발견해 내면서 규소를 독립된 화학 원소로 인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후  1901년 영국 노팅험대학의 키핑(F.S Kipping FRS)교수에 의해서 유기 규소화학 연구가 시작되면서 지금의 현대 유기 규소화학의 한 획을 긋는 놀라운 업적을 이루어 갔으며, 그 후로 일본의 신에츠(ShinEtsu)박사와 독일의 와커(Wacker)박사등이
가장  성공적인 유기 규소 화학산업을 발전 시켰습니다.

세계적으로는 미국을 중심으로 영국, 독일, 러시아, 일본, 등 당시 선진국에서 2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활발한 연구 및 개발이 이루어져 왔으며 상업화 및 사업적으로 가장 먼저 성공 시킨 곳은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사와 다우코닝이었습니다.(1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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