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진 칼럼]봄

봄이 왔습니다
기다리던 봄이 왔습니다
산들산들 봄바람을 타고
아름다운 꿈이 환하게 다가옵니다.

봄이 피워낸 산하의 초록잎들이 노래합니다.

울퉁불퉁 굴곡진 가슴에도
개나리꽃 노랗게 웃고
산수유 꽃 지긋이 웃어줍니다

생명이 약동하는 관악산 초입 들판에도
옹기종기 풀꽃들 속삭입니다
봄향기 사방을 뒤덮으니
고운 봄길 위에 우리네 삶의 꽃도 푸르게 푸르게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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