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서울 투어 이어 대구에서 관람객 맞아 –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팝아트의 황제’ 앤디 워홀의 대규모 회고전 ‘앤디 워홀 특별전’이 7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개최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오픈 10주년 특별전으로, 올 2월 개장한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개관 기념전 ‘앤디 워홀: 비기닝 서울’의 성공적 종료 이후 국내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전시다. 앤디 워홀 사후 3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삶 곳곳에 다양한 형태로 남아있는 팝아트 거장의 생동감 넘치는 원화를 만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로마 비토리아노 콤플렉스(Complex of the Victorian Ala Brasini) △나폴리 라피스 미술관(LAPIS Museum) △코르티나 담페초 마리오 리몰디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ario Rimoldi) 등 이탈리아 주요 미술관 순회전을 마치고 한국을 찾은 이번 전시는 메릴린 먼로, 캠벨 수프 등 앤디 워홀의 대표 판화 작품과 함께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그의 드로잉을 포함한 153점이 선보여진다.
또 예술을 향한 앤디 워홀의 여러 관심사를 보여줄 수 있는 특별 소장품도 포함돼 앤디 워홀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다.
“미래에는 모든 사람이 15분 동안 유명해질 것이다”라는 앤디 워홀의 어록은 오늘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실이 됐다.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이목을 이끄는 포스트를 올려 잠시 동안 ‘좋아요’ 세례를 받는 세상이다. 전시는 이 지점에서 시작해 “Be Famous!”라는 슬로건으로 인플루언서로서 앤디 워홀을 상상해보고, 시대를 앞서간 그의 예술 세계 전반을 둘러본다.
특유의 강렬하고 컬러풀한 작품으로 서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전시는 코로나19으로 무기력한 일상 속 관람객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백화점 대구점 1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열릴 예정이다.
전시는 7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를 관람하는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되며, 티켓 사용은 7월 18일까지 할 수 있다.
<xci 개요>
XCA/XCI는 문화예술 전문 기획 제작사다. 풍부한 전시,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 다양한 경험, 마케팅 감각, 고객 수요에 대한 정확한 파악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앞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