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과 박재성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 세종관련 용인 문화정책 환담

백군기 용인시장과 박재성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 세종관련 용인 문화정책 환담
▲사진=좌로부터 백군기 용인시장, 박재성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 박남숙 용인시의회 의원, 우측에 박명숙 문화정책팀장, 문혜영 문화예술과장이 배석하고 있다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은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과 함께 2021년 7월 23일(금) 오후 4시 백군기 용인시장을 방문하여 ‘세종실록에 따른 용인 방문 관련 문화적 관점 정책 제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 9일 박남숙 의원이 용인시의회 제25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는 세종실록 1443년 12월 30일 9개월 전인 3월 1일, 당시 ‘용인현’이었던 용인시에 머무르며 풍악을 울렸다는 기록이 있다”고 설명하며 “세종대왕과 관련 있는 청주시와 여주·안동·과천시는 훈민정음탑 유치에 힘쓰고 있다”면서 “용인시도 세종실록 기록을 근거로 새로운 관점에서 특례시에 걸맞은 미래 문화 관광도시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던 내용에 따라서 백군기 시장이 박재성 이사장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박남숙 의원은 “학술발표회 등을 통해 세종실록에서 밝혀진 세종대왕의 용인 방문과 어가행렬 등을 역사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문화도시 용인을 위해 수원시의 정조대왕 능행차보다 더 품격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백군기 시장은 “훈민정음기념사업회로부터 문화적 행사 내용을 제안 받고, 학술용역 등을 통해 역사적 조명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용역 가치가 좋으면 절차에 따라 추경예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성 이사장은 “훈민정음기념사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법인으로 중앙회 사무실이 용인에 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창제 8개월을 앞두고 왕비와 대군, 제군 등을 호종하게 해 용인을 행차한 내용을 살려 용인시가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종과 훈민정음 관련 문화행사 내용을 제안하겠다”면서 “용인시와 시의회에서 행사가 성공적이고 지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자세한 사항은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사무처 031-287-0225 또는 hmju119@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제공=(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언론홍보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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