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 증후군의 예방과 극복

펫로스 증후군의 예방과 극복

펫로스 증후군의 예방과 극복
▲사진=김종우 대한반려동물협회 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종우 칼럼니스트]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

반려동물 상실(喪失), 반려동물의 사망, 분리, 유기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며 정서적 반응을 말한다. 반려동물은 양육자에게 가족 구성원처럼 소중한 존재이며, 반려동물을 잃는 것은 가슴 아픈 경험일 수 있다.

펫로스 증후군을 예방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부터 대부분 반려동물의 수명은 사람보다 짧기에 이별은 피할 수 없는 일이며, 반려인보다 먼저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하며, 사망에 대한 충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고, 죽음을 받아들이기에 덜 힘들다.

펫로스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아이와 함께 사진을 많이 찍고, 추억의 장소들을 많이 만들어 아이와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며 많은 추억들을 만들어놨다면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이후에도 반려동물을 떠올리며 즐거운 기억을 간직 할 수 있을 것이다.

1) 사진을 꼭 간직하자.

아이와 반려인 사진은 꼭 간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이와 함께 지내는 동안 많은 추억을 쌓으면서 사진도 많이 찍어두시는 것이 좋다.

2) 주변의 반려인들과 소통을 많이 하자.

1인 가구가 점점 많아지면서 반려동물과 단둘이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므로 나를 비롯한 주변에 아이와 이별하게 되었을 때 공감과 위로를 대화가 가능한 지인이 있으면 좋다.

3) 산책을 많이 나가자

아이와 같이 산책을 자주 해주지 못해서 후회를 하는 반려인들이 많은 편이니, 우리 아이에겐 좀 더 산책 시간과 횟수가 많으면 졸겠다.

4)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마음껏 먹이자

반려인이 아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여주지 못한 것은 건강과 질병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후회하는 경우도 있으니,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적절하게 주는 것도 좋다.

이별이 다가왔을 때 반려동물의 행동

1) 음식과 물을 거부한다.

음식과 물을 거부하는 것은 대표적인 반려동물의 이별 전 증상이며, 음식 섭취를 거부하기 때문에 체중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 또한 이별이 다가온다는 의미일 수 있으며, 이별이 다가오면서 내장기관과 괄약근등의 기능이 점차 약해져 평소에 하지 않던 용변 실수도 하게 됩니다.

2) 평소와 다른 호흡

숨을 쉬기 어려워하고 숨을 불규칙하게 쉬거나 얕은 호흡을 내뱉는 것 또한 대표적인 반려동물의 이별 전 증상이며, 반려동물이 숨을 쉬기 힘들어한다면 이별의 순간이 가까이 왔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3) 활동량이 줄어든다

산책을 정말 좋아했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산책 가자는 말을 들어도 반응이 없거나 평소 좋아했던 장난감 놀이 등에도 무감각해졌다면 이별이 다가왔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이런 증상은 나이가 많거나 몸이 아픈 아이에게 더 잘 나타나며 무감각함과 동시에 잠을 자는 증상을 함께 보일 수도 있습니다.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슬픔과 우울: 반려동물을 상실(喪失)한 양육자는 슬픔과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보낸 특별한 순간들을 기억하고 이를 그리워하는 결과일 수 있다.

▸상실감과 외로움: 반려동물을 상실(喪失) 한 후, 양육자들은 상실감과 외로움을 느낀다. 반려동물은 종종 가족 구성원으로 느끼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상실(喪失)하면 공허함이나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자기연민과 죄책감: 일부의 양육자는 반려동물을 상실(喪失)한 것과 관련하여 자기연민이나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추억과 기념: 반려동물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을 극복하기 위해 사람들은 종종 반려동물을 추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며, 이는 사진, 독특한 기념품, 그림, 또는 기념식 등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리움을 표현하고 받아들이기: 반려동물을 상실 했을 때 마음의 아픔을 무시하지 말고, 그리움을 표현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슬픔, 분노, 외로움 등의 감정을 자유롭게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 시스템 활용: 가족이나 친구들과 그리고 다른 반려동물 소유자들과 이야기하면서 감정을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e)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상담사나 그룹 지원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추억 공간 마련: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 앨범을 만들거나 추억을 저장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반려동물을 기억하고 그리움을 조금 더 공유할 수 있다.

▸자기 돌봄: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돌봐야 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건강한 식사를 하며,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여야 한다.

▸새로운 관계 고려: 반려동물을 다시 입양하거나 새로운 반려동물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치유 과정을 도울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개인의 시간표와 정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서두르지 않고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의 도움: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e)이 심각한 경우, 전문적인 심리치료사나 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은 슬픔을 다루는데 도움을 주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정서적 지원 찾기: 양육자가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을 경험하면 가족, 친구, 또는 전문가와 정서적 지원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화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함으로써 정서적으로 덜 고립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스스로를 돌봐주기: 양육자는 자신의 스스로를 돌보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영양,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실천하며,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으로 인한 감정적 스트레스에 대처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새로운 반려동물을 고려할 때: 양육자가 새로운 반려동물을 추가로 받아들이는 경우, 이전의 반려동물과 새로운 동물 간의 연결을 시간을 가지고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새로운 반려동물은 이전의 손실을 대체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경험과 연결을 형성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상실한 양육자는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을 경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슬픔을 허용하고, 지원 체계를 활용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동물의 손실은 매우 개인적이고 감정적으로 중요한 경험이다.

따라서 “빈려동물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이라는 표현은 반려동물을 잃은 후에 느끼는 공허함과 펫로스 증후군 사이의 관련성을 이해하고, 슬픔과 상실감을 극복하고 이러한 감정에 대처하기 위해 정서적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

▲사진=반려견이 무지개 다리 건널 때 반려인의 추억(자료출처 : 미래캔버스 )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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