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대표기자]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AI융합센터가 디지털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8월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노인,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AI 융합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열린사이버대 강남학습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열린사이버대 정유채 AI융합학과장과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김종인 원장, 장인보 AI융합센터장(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장인보 감독(좌) ⓒ강남 소비자저널
AI 융합 교육으로 디지털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정유채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경계선 지능인뿐만 아니라 청소년, 노인, 다문화가족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AI 융합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사회취약계층에게 다양한 AI 리터러시 교육이 필수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인 원장은 “디지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AI 융합 교육과 활용은 디지털 휴먼 복지 실현의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대한민국이 디지털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는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협업 파트너’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장인보 AI융합센터장은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협업 파트너로 정의하며,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서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감독은 “AI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여 사회복지사들이 더 복잡하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미래 사회에서는 AI를 효과적으로 다루고, AI가 해결할 수 없는 공감, 정서적 교감 등에 집중하는 능력이 중요해진다. 이번 협약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소외 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복지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