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대표기자]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AI융합센터가 디지털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8월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노인,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AI 융합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열린사이버대 강남학습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열린사이버대 정유채 AI융합학과장과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김종인 원장, 장인보 AI융합센터장(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I 융합 교육으로 디지털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정유채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경계선 지능인뿐만 아니라 청소년, 노인, 다문화가족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AI 융합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사회취약계층에게 다양한 AI 리터러시 교육이 필수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인 원장은 “디지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AI 융합 교육과 활용은 디지털 휴먼 복지 실현의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대한민국이 디지털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는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협업 파트너’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장인보 AI융합센터장은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협업 파트너로 정의하며,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서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감독은 “AI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여 사회복지사들이 더 복잡하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미래 사회에서는 AI를 효과적으로 다루고, AI가 해결할 수 없는 공감, 정서적 교감 등에 집중하는 능력이 중요해진다. 이번 협약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소외 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복지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