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비자저널] 세계나눔문화총연합회(이하 세나연)가 최근 세계적 대 유행병 코로나19가 확산되어 감에 따라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나누기 봉사 활동을 벌이며 훈훈한 사랑을 꽃피였다.
마스크 첫 번째 기부는 사)SOS기금회
SOS기금회는 저소득 빈곤 가정을 중심으로 감작스런 사고, 화재, 발병 등 가정해체나 극한의 빈곤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민간 자선단체다.
서울 관악구 서현동에 소재한 SOS기금회는 2000년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그 동안 위기 극복을 위해 도움을 준 가정이 1,000여 세대에 이른다.
지난 달 27일 세나연으로 부터 마스크를 지원받은 SOS기금회 김항섭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마스크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데 대해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유익하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펼쳐 긴급구호기금마련을 위한 알뜰장터, 청소년 안전지킴이 아카데미, 보건복지 개선방안 토론회 등 힘든 가정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OS기금회 송진복 사무총장에 따르면 ‘세나연에서 기부한 마스크는 우선 긴급자금을 기 지원한 사후관리 대상 가정에게 나누어 주고 잔여 마스크 500여장은 4월 1일 관악구청에 전달했으며, 이후 관내 자가격리자들을 중심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알려왔다.
세나연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마스크 구매는 대부분 자체 예산으로 충당했으며, 작년 12월 23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모호텔에서 진행된 IBGroup Korea 한국리더 간담회에서 진행된 ‘기부나눔행사’에서 거둬진 888,000원의 기부금도 이번 마스크 구입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나연의 김은정 교육위원장은 ‘마스크 제조업체 등의 후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마스크 구입을 위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더 많은 분들께 나눔을 실현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가용범위 내에서 최대한 재정을 투입할 것이며, 두번째 마스크 나누기 봉사 대상은 부산의 한 요양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류는 한 가족이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면 내가 먼저 행복해진다(If I reach out first, I will be happy first!’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 나눔정신을 펼쳐가고 있는 세나연은 지난 해 12월 동남아 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태국 어린이 돕기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19 유행병 위급상황에 맞춰 국내 마스크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오는 2020년 세계나눔문화올림픽 개최를 계획하고 잇는 세나연 장흥진 총재는 ‘이번 마스크 나눔봉사를 통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잇는 취약계층의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되는 날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뿐 아니라 부산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미스크 나누기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