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탱고와 한국의 얼의 만남”

“열정의 탱고와 한국의 얼의 만남”

-윤의중 지휘, 3월 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사진=18 국립합창단 제172회 정기음악회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지난 3월 1일 KBS 홀 기념 공연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한국의 혼’ 하이라이트가 세계적인 영화 음악가이자 작곡가 루이스 바칼로프(Luis Bacalov)의 <미사탱고 Misa Tango>와 만난다.

제1부 탁계석 대본, 우효원 작곡의〈달의 춤>은 우리 민족이 살아온 삶의 희노애락과 정서를 동양의 탐미적 예술로 승화한 것이고, 탁계석 대본, 오병희 작곡의 제 2부 〈조국의 魂(혼)>은 우리 핏속에 감도는 신바람의 興(흥)과 슬픔의 恨(한)이 어떻게 고난을 이기게 하였는지, 이를 현대화 한 것이다.

제2부 미사 음악과 탱고를 절묘하게 결합한 <미사탱고 Misa Tango>는 기존 연주용 미사곡의 형식에 아르헨티나의 민속 음악, 특히 탱고의 정열적이고 리드미컬한 선율의 색깔을 진하게 담아 내 관객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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