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나의 권리 찾기” 아동권리 교육 실시

– 취약계층 아동 및 부모 대상,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아동권리 현장학습‧아동권리 교육 –

▲사진=아동권리에 대해 교육하고 있는 관계자 ⓒ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비전으로 제시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6일 마포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에서 강남구 초등학생 40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나의 권리 찾기’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이 ‘아동권리’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권리의 주체로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은 ▲빈곤과 질병,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친구를 보호하는 방법 생각하기(어린이 보호) ▲가상현실로 다른 나라 친구들 만나기(VR체험)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생각해보기(아동친화도시)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종일 걸어야 하는 친구의 일상 체험(식수와 생수) 등으로 구성된다.

또 ▲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가족이 함께 배우는 ‘모두 함께 배우는 아동권리’ 등 교육을 통해 아동은 자신의 권리를 존중하고 존중받는 법을, 부모는 인권 친화적인 양육법을 배우게 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이외에도 심리검사치료, 정서지원 멘토링, 직업체험, 기초학습지원, 가족캠프 등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복지 관련 상담은 강남구 드림스타트팀(☎02-3423-6015~9)으로 하면 된다.

이광우 복지정책과장은 “민선 7기 강남구는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이라는 비전에 따라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해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가지 기본권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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