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균 강남구청장, 현장행정 패러다임 바꿔야!

– 22개 전 동 주민센터장 모여 품격 강남’ 실현 위한 현장행정 논의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새롭게 출발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22일 오전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22개 전 동 주민센터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민이 공감하는 같이(가치)행정 구현’을 목표로 일선 현장부터 챙기려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주재로 추진됐다.

정 구청장은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민 눈높이에 맞춰 행정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구청장은 취임 이후 출근길에 관내를 두루 살피고 있는데, ‘품격 강남’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과 직접 만나는 동 주민센터가 중요함을 깨닫고 직접 챙기고자 나선 것이다.

또 정 구청장은 큰 변화를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변해야 한다며 주민센터 안팎을 비롯한 관내 간선도로 등의 철저한 환경정비를 당부했다.

정 구청장은 적극적인 민원 처리 자세도 언급했다. 안 될 거라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된다는 적극적인 태도로 바꿔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라는 것. 특히 담당 직원이 선의를 가지고 일을 처리하다가 발생하는 문제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구청장이 모두 책임지겠다면서 대민 업무를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외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견문보고(현장방문 후 개선방안 마련) ▲각 동별 장점을 축제로 특화해 ‘강남 페스티벌’ 업그레이드 ▲부서별 SNS 커뮤니티 활성화 ▲전 직원 외국어 공부 독려 등 강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로 ‘강남다운 강남’ 만들기에 힘쓰겠다”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주민센터장들께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에 귀 기울여 ‘품격 있는 강남’을 위한 변화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 7기를 맞은 강남구는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추진’, ‘부정부패 없는 청렴 강남 만들기’, ‘공공청사 현대화 및 시민참여 공간으로 재디자인’ 등을 통해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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