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계석 칼럼] 새날

새 날

 

새 날을 받아

날마다 새로워지고

 

새 날을 받아

쓸수록 빛이 나고

 

새 날을 받아

나눌수록 커지고

 

새 날을 받아

오를수록 겸허해지고

 

새 날을 받아

설혹 고통이 있어도 굳어지고

 

새 날을 받아

무디어지면 퍼드덕 깨어나고

 

새 날을 받아

후회 없는 최선이 되고

 

그리하여

날은 하루마다 천지에 새 날 뿐인 것을

감사와 존경의 날인 것을

 

모두가 서로를 위하여

내 마음같이 새 날을 쓰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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