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까지 112개 업체에 38.8억원 지원 … “최적복지 정책으로 ‘포용 복지 도시’ 구현할 것” –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비전으로 제시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사업(마이크로크레딧)’ 이자율을 연 2%에서 1.5%로 낮췄다.
구는 지난 2008년 사회연대은행과의 협약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마이크로크레딧(빈곤층에 무담보, 무보증 소액대출 창업지원 제도)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12개 업체에 38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인 사람으로 주민등록 주소지나 사업예정지가 강남구에 있어야 한다. 지원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직능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대 5000만원 이내로 가능하며, 사업자 선정부터 대출, 가게 오픈 이후의 모든 지원까지 사회연대은행이 담당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연대은행(☎ 02-2274-9637), 강남구청 지역경제과(☎02-3423-5572)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진 지역경제과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저금리 자금지원으로 저소득층의 자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강남의 품격에 맞게 최적복지를 실현해 ‘포용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