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주)다와(대표이사 배병철)는 지난 2일 서울시 여의도 소재 로이드 인증원 회의실에서 ESG 기업경영 지원을 위한 ‘ESG 기업평가스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을 위한 협정식’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은 미네르바 온라인칼리지(이사장 이학춘), 로이드 인증원(대표 이일형), (주)다와간의 다자간 업무협정으로 이뤄졌으며, 협정식을 주도한 미네르바 온라인칼리지는 부산지역 공기업과 일반기업을 위한 ESG 경영교육 온라인 교육컨텐츠 개발과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UN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 ESG경영개념을 도입하였다. ESG 경영은 “기업 경영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속시키기 위하여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를 해치는 의사결정(Governance)을 해서는 안 된다”라는 것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기후환경에 따른 친환경, 탈탄소 사회, 그린뉴딜, 탄소중립과 같은 키워드가 기업경영의 새로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이학춘 이사장은 “기업이 외부투자를 받거나 또는 해외수출을 하는 경우에 ESG 경영 평가가 필요하다. 2025년부터는 2조원 이상의 유가증권 상장사는 ESG 정보 공시가 의무화 되고, 2030년에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가 ESG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SG경영관련 교육컨텐트와 교육프램이 없다.
이 협정을 통하여 국제적으로 공인된 로이드 인증원과 공동으로 국내최초로 기업을 위한 ESG 경영교육컨텐츠 개발과 ”ESG 경영인증스쿨“을 설치함으로써 부산지역기업의 해외수출과 해외투자 유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협정에 참여한 로이드 인증원은 300년이 넘는 역사의 영국계 기업으로서 세계 최초 선박 해상 보험 분야의 시초가 된 ’로이드‘의 계열사로서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국제 인증, 브랜드 보증, 식품안전, 사이버보안, 검사 및 교육 서비스 등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증 서비스의 선도 기관으로 인정 받고 있다.
이일형 로이드 인증원 대표는 “로이드 인증원은 120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전 세계 30개 이상의 인증기구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은 인증기관으로서 오랜 시간 ISO심사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담은 ESG 교육과정이 개발 되어 기업들에 좋은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하였다.
배병철 ㈜다와 대표는 “이 번 협정은 ESG가 전 기업의 주요한 과제가 된 가운데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는 교육과정이 개발 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다와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탄소 저감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체로서 기업에 ESG에 대한 정량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와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데이터 제공을 기반으로 배달음식 일회용기, 카페 일회용컵, 장례식장 일회용기를 친환경다회용기로 전환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고, 참여하는 국민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탄소 저감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3년 동안 준비하였다. 이번 6월 카페 일회용컵을 대체할 고유아이디를 갖고 항균기능까지 갖춘 텀블러 ’반들컵‘부터 출시한다. 이후 장례식장 용기, 배달음식 용기, 카페컵 캐리어에 쓰이는 비닐을 없앨 수 있는 방안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