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안현순의 Note] 제7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작곡가안현순의 Note] 제7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작곡가안현순의 Note] 제7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첫 선보인 소극장 오페라도 관객의 뜨거운 반응으로 새로운 가능성 열어-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제7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 소극장 오페라도 관객의 뜨거운 반응으로 새로운 가능성 열어

8월 5~6일 서귀포예술의전당대극장에서 공연될 오페라 <세빌리아이발사>

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서귀포의 명실공히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이 어느덧 7회를 맞이하며 올해부터는 제주의 성악가들이 주측이 되는 소극장 오페라가 더해져 이목이 집중되었고 30일(토)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오페라 <비밀결혼>이 오후 3시, 7시 두차례에 걸쳐 성공리에 이루어졌다.

총감독:김수정 연출: 허복영
지휘: 강형권 무대감독: 이승수
음악감독: 박문향,강가람
제로니모:김훈 엘리제타:권효은
카롤리나:박예진 피달마:박선영
로빈손: 전성민 파올리노: 최재호
영상감독:최효림 조명감독:김예지
분장:임유정 의상: 김지혜

 

매 공연마다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는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이번 소극장오페라 역시 30일(토요일) 2회공연 전석 매진되어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관객들의 뜨거운반응으로 기분좋은 출발을 하였다.

극의 분위기에 맞춰 효율성있게 꾸며진 무대가 소극장오페라의 기대감을 더해주었고 벌써 내년의 무대가 궁금해질 만큼 제주 성악가들의 기량이 뛰어났으며, 이번 연출을 맡은 허복영 연출가에 의해 각색된 이 작품은 2시간이 훨씬 넘는 오페라를 1시간 30분으로 줄이고, 곡은 원어로 대사는 한국식 연극 대사체로 번안되어 연주를 통해 도민들에게 편안히 다가갈 수 있도록하며 재치있는 대사와 제주어를 구사하는 등  소극장오페라의 멋진 시작을 열었다.

 

오페라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제주 도민에게 혜성처럼 나타났던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어느 덧 7회를 맞이하기에 이르렀으며 이 일이 가능할 수 있도록 끌어왔던 제주출신 김수정 총 예술감독의 용기와 헌신에 제주의 음악인으로 감사를 보낸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오페라 주역들의 무대를 가능하게 했고, 애써 이루어 놓은 귀한 무대를 후배들에게 오롯이 내어 주는 일은 참으로 귀감이 된다.

매해 여름 선물을 안겨주는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의 시작을 열어 7회에 오기까지 끌어온 김수정 총 예술감독과 매년 행사를 기획하는 서귀포예술의전당 김미현 공연기획자의 수고가 더욱 꽃을 피우며 특별히 올해 새롭게 시작된 소극장오페라의 무대는 제주특별자치도성악협회가 주관하여 제주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의 열정이 담겨있는 훌륭한 무대로 제주도민과 함께 이루어진다는 데 의의가 있어  축제의 빛을 더해준다.

 

이제  8월5~6일 이틀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김동섭 등 한국오페라의 주역들이 서귀포오페라무대 한자리에 선다.

 

매해 최고의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무대
아름다운 제주이기에 가능한것이라 생각한다.
제주 도민들에게 훌륭한 예술작품을 이렇듯 착한조건으로 관람할 수 있음은 하늘의 선물이요 축복이라 여길만 하다.

아름다운서귀포에서 만나는 오페라는 행복임을 실감하게 될것이다.
행복열차 탑승권을 행여나 챙기지 못하신 도민들은 서두르시고 탑승에 성공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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