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우수성, 한국의 멋을 알리기 위한 ‘2022 대한민국 한복문화 페스티벌’이 청원 생명축제장에서 열렸다. 2022 대한민국 한복문화 페스티벌은 충청도민일보, (사)한국무형문화예술 교류협회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한복 경연대회 및 시니어 패션쇼, 미스글로벌 유니버스/미시즈 월드 와이드 한국대표 선발대회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한복문화 페스티벌을 축하하기 위해 초청된 송혜련(동덕여자대학교 패션학과 겸임교수) 디자이너의 단독 패션쇼였다. 송혜련 디자이너는 서울컬렉션을 통해 패션계에 데뷔한 디자이너로 현재 동덕여자대학교에서 한국 복식사 및 한국 의상 실기를 가르치며, 졸업패션쇼에서 한국파트를 지도하고 있다. 이번 쇼에서 그녀는 한국의 전통문양과 색채를 모던하게 풀어내어 한국의 미를 재창조한 의상들을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화이트 컬러에 전통 오방색을 화려하게 포인트를 준 의상은 전통의 이미지를 활용했음에도 도시적인 현대감각이 새롭게 표현이 된 작품이라는 평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22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안소예, 진태리, 한지영 등 국내 탑 시니어 모델들이 참석해 런웨이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