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 반려동물 산업 민·관·학의 협력 체계 구축 필요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종우 칼럼니스트]
▲사진=대한반려동물협회  김종우 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핵가족화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반려인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반려동물을 자녀나 형제자매처럼 가족의 일원(Humanization)이라고 생각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일상생활과 감정적 안정에도 큰 역할을 주기도 한다.

반려동물은 인간과는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식사, 적절한 운동, 정기적인 예방접종 등을 제공하여 반려동물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현재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 양육자(1,272명) 대상으로 현재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 종류에 대해 물어본 결과, ‘개’가 75,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고양이’(27.7%), ‘물고기’(7.3%)의 순으로 나타난 만큼, 양육비용도 ‘20만원 이상’이 39.0%, 10~15만원 미만’(20.6%), ‘5~10만원 미만’(17.2%)의 순이였다.

특히, 반려견 양육자(961명)의 마리당 월 평균 반려동물 양육비용은 18.26만원, 병원비는 7.03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반려묘 양육자(352명)의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용은 13.76만원, 병원비 6.2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반려동물 양육비용이 반려가구의 88.9%, 일반가구의 64.3%가 동의해 반려동물이 가족 구성원이라는 인식이 커졌다“며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가구 중 앞으로 개나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다고 응답한 경우도 47.8%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직 반려동물에 대한 문화, 산업, 서비스가 부족하거나 미흡하다. 또한 양육자의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반려동물은 대우 받는 경우가 다르다는 것이다.

반려동물 양육비가 높아짐에 따라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현안을 파악하여 개선 할 수 있는 민·관·학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사진=한 여성이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출처 : pixbay.com)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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