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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배당을 지급하는,,, 생소융합 플랫폼 541샵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중국기업 알리와 테무 등의 국내 진출로 회원유치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소비자 마케팅의 끝판왕이라고 할 만한 생소융합 플랫폼 541샵의 출현이 세간의 화제다.

​이름도 생소한 541샵은 서버호스팅 월 이용료 11,000원에 자가 쇼핑몰을 무료로 분양해준다.

​회원들은 무료로 분양받은 자가 쇼핑몰을 통해 사전예약 공동구매시스템에 참여하면 유통배당은 물론 일반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가성비 위주의 제품보다 품질 좋은 제품을 더 싸게 구매하고 그에 따른 생산배당과 주식배당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회원이 늘면 발생하게 되는 광고 콘텐츠 수익 또한 100%를 회원에게 배당으로 지급한다.

​그 동안 공급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부 창출의 기회를 이제는 소비의 주체이며, 경제의 근본이 되는 소비자가 갖게 되는 획기적인 플랫폼 시대를 541샵을 통해 맞게 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쿠팡, 네이버 N쇼핑, 카카오 선물하기, 카카오쇼핑몰, G마켓, 11번가 해외 아마존 , 알리 익스프레스까지 원스톱 통합로그인으로 편리한 쇼핑 서비스에 수익셰어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그 동안 고객은 허울 좋은 왕 이었다 어디까지나 부 창출은 주주의 몫 이었다.

그저 편리한 서비스와 저렴한 소비만으로 만족해야 했던 소비자가 드디어 541샵을 통해 부 창출의 기회를 갖게 됨과 동시에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이게 가능한 이유를 541샵의 회원에 가입한 제조회사 정영준 대표에게 물었다.

육수를 홍보하기 위한 딸이 운영하는 과천 밀키트 &간편식 매장 밥 먹자 국밥집

정영준 대표는 만능육수를 제조하는 대한민국 1호 국물조리사다.

한식의 국물 맛이 육수에 달려 있음을 간파한 정영준 대표는 육즙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액상육수를 상온유통 할 수 있는 고농축 제품화에 성공해 OEM에서 ODM으로 도약했으나 플랫폼 경제하에 놓이게 되면서 ODM에서 OBM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브랜드 파워가 없는 중소기업들은 제품력에 의존 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가성비 위주의 제품들이 경쟁적으로 팔리는 지금의 플랫폼 환경에서는 마케팅이 열세인 중소기업들의 제품력은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 말은 결국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자가 만날 수 없다는 이야기와 같다.

​이러한 플랫폼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541샵 스타트업 창업팀에 참여한 정영준 대표는 제조사들에게 541샵은 최고의 사업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왜냐하면 사전예약구매 시스템에 참여하는 제조사에게 100% 사전결재를 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온 세계가 일자리와 저 출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30년이 되면 전 세계인구 30%가 일자리를 잃는다고 한다. 일찍이 제레미 리프킨은 노동의 종말에서 2050년이 되면 세계 성인인구 5%만으로 생산, 관리, 유통이 가능해지며 나머지 95%사람은 실업상태에 놓이게 되는데 지금의 시장논리로 보면 쓸모없는 95%가 소비의 힘으로 미래의 키(KEY)를 쥐고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는 공급망(SCM)을 생산자와 유통업체들이 관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541샵 에서는 한발 앞서서 소비 공동체를 541포메이션이라는 이름으로 구축하여 소비자가 공급망을 직접 관리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 소비자의 가치를 생소융합으로 구현하여 50%는 행위자 본인의 몫, 40%는 공유, 10%는 기여자 몫 이라는 독창적인 배분방식으로 수당이 아닌 배당을 지급함으로써 웹3.0 시대에 걸맞는 공유경제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구사랑 환경운동을 위해 541플랫폼을 설계한 정차조 회장은 앞으로 미래유통은 “온라인과 녹색” 이라고 판단하고 15년 전부터 사단법인 그린플루언서운동본부를 통해 환경교육과 녹색제품관리사를 양성했었다.

​바야흐로 인터넷 쇼핑의 폐단과 공급과잉을 고민해야 할 때가 되었다.

그 동안 소비조합이니 공동구매니 하는 것들이 진행되어었지만 결재, 물류, 온라인과 같은 시스템 결함과 시대적 트랜드가 받쳐주지 않아서 실패로 끝났었다.

​산업화 시대와 다르게 이제는 소비 공동체의 파워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융합을 하게 되고 삶의 질에 걸 맞는 맞춤형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공급과잉으로 인해 생기는 전자공간의 허구성과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생산자는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어 더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고, 기업의 목적이자 이윤센터인 소비자가 직접 생산 활동에 소비능력으로 참여함으로써 수익창출의 기회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온라인 시장은 점점 소비자의 정보가 공급자들의 홍보와 광고로 왜곡, 방해되고 있다.

541샵 플랫폼은 녹색제품관리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지구사랑 환경교육을 펼쳐온 사단법인 그린플루언서운동본부가 녹색소비문화를 만들어가는 취지에서 기획된 사업인 만큼 어느 때 보다도 새삼, 지금의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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