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사단법인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 총동문회 재난구호단(이사장 권오길, 단장 김명성)은 경기북부지구회 양주시지부를 최초로 출범시켰다.
이번 출범은 재난구호단이 지역 단위로 조직을 확대해 나가는 첫 번째 지부 설립이자, 학사장교 재난 대응 조직의 새로운 이정표다.
국가적 재난과 지역사회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학사장교의 전문성과 헌신을 지역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는 의미 있고 역사적인 첫 걸음이라 평가된다.
초대 지부장에는 최장규 동문(9기, 예비역 대령)이 취임했으며, 양주시 회천2동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지역 안전과 복구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재난구호단은 2009년 창설 이래 지진, 호우, 산불, 폭설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구호 및 복구 지원, 피해 주민 대상 긴급 구조, 재난 예방 및 안전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군(軍)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통합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양주시지부의 출범은 재난구호단이 전국 각 지역으로 뻗어나가 국가적 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학사장교의 사명과 가치가 현실로 구현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육군학사장교 총동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