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저널협동조합_유정란 이야기-1

소비자저널협동조합_유정란 이야기-1
▲사진=글쓴이 : 시흥시소비자저널대표(해표팀)/시인 송 우 선

소비자저널협동조합_유정란 이야기-1

소비자저널협동조합의 핵심가치와 유정란(이하 정란이라 칭함)은 서울시 서초구를 고향으로 태어났다.
출산할 장소를 찾듯 오뚜기 축산과 계약을 하고, 정란이의 탄생은 기쁨과 축제 그리고 희망이 넘쳤다.
아이가 태어나면 기쁨이야 한없이 크다. 하지만 책임과 의무가 무거워지는 것처럼 정란이의 현실은 갈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시스템도 없고, 양식도 갖춰지지 않았으며, 전문 담당자도 없이 부모들(소비자저널대표단)의 열정과 사랑만 가득했던 것이다.

집(사무실)이 좁고, 시설도 열악하며, 키워갈 계획은 체계적이지 못한 상황과 배경 속에 정란이는 태어나서 어설픈 부모들(대표단)속에 하루하루 자라갔다.
부모들(대표단)은 정란이를 열심히 사랑해 주었다.
음악을 틀어주고, 실내온도를 항상 신경 쓰며, 어떻게 하면 정란이가 최고가 될까 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연구도 하고, 부모들(대표단) 서로 간의 특성과 성격, 주의사항, 기타 등을 바쁘게 공유했다.

어설픈 부모들에게 어설프게 자란 정란이는 주인(조합원)에게 전달이 되어졌다. 전달과정 또한 어설펐다. 포장도 어설프고, 누구의 손을 통해 갔는지, 제대로 접수되고 전달되었는지 기록도 어설프고, 전달도 어설프다.
주인(조합원)들의 항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부모들(대표단)의 마음이 조급해졌다
우왕좌왕, 왈가불가 . . .

그러면서 계절이 한 술 더해 준다.
봄이 지나 여름으로 가면서 점점 더워지기 시작했다.
아이쿠. 집(사무실)에 에어컨이 고장이다.
부랴부랴 이동식 에어컨도 샀다.
공기가 탁하지 말라고 공기정화기도 두 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좁은 집(사무실)에 이동식 에어컨은 집을 더 좁게 했다.
그래도 집(사무실) 좁은 건 개의치 않는다. 정란이만 건강하렴.

여름이 깊어 가며 100년만의 폭염이란다.
폭염으로 정란이의 건강상태(신선도)가 악화되고, 주인(조합원)들은 아우성이다. 또 부모들은 부랴부랴 고급승용차(냉장탑차)를 사서 정란이의 건강을 지켜보려 한다. 부모들(대표단)은 더운 폭염에 하나 둘씩 지쳐가고, 열정과 사랑도 시들해지며, 현실 실감을 가져왔다.

부모들의 대책회의는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진다.
하지만 부모들(대표단)의 하루하루 일과는 바쁘고,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님을 아는 현실 실감에 역할분담 이란 쉽지 않았다.


이들은 “황금알을 낳는 마을” 이라며 최고의 마을(소비자저널협동조합)을 계획했었다. 마을을 설립하고 계획한 이장님(회장)은 속수무책 이신 듯 본연의 일도 못하시고 이일 저일 엉켜버렸다.

이때, 몇몇 부모가 자신의 본업을 접거나 포기하고, 미루면서 정란이를 키우기 위한 시스템을 처음부터 다시 계획하고, 정비하기를 결심한다. (대책위 해피팀)
핵심가치를 확고히 하고, 특성을 파악하며, 현장의 동선을 계산하고, 기본 양식을 정리하며, 주인(조합원)의 권리가 아닌 협력으로 대응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정과 에너지를 쏟는다.

먼저 정란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현장을 다시 방문하고 담당자와 소통과 연락망을 취하고, 기다리는 주인들(조합원)에게 빠른 전달을 위한 동선과 지역 분석을 하며, 고급차량보다 실용적인 차량 운행과 안전을 우선 순위로 잡고, 마을(소비자저널협동조합)과 이장님(회장), 부모들(대표단)의 역할 분담을 위한 조직구조를 다시 셋팅했으며, 월권이나 부모들(대표단)의 개인적 기준이 아닌 대의적이고, 타당한 발전기준을 핵심가치의 실현으로 하나하나 체계화한다.

갑자기 바뀐 시스템에 신문명이 들어온 것처럼 기존의 패턴에 적응한 부모들(대표단)은 불만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정략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대책위(해피팀) 부모들은 대(大)를 위한 작은 어려움은 견디기로 하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마을을 정비하고(협동조합 시스템) 새로운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하나 둘씩 마을의 모양을 갖춘다.
그리하여 이제는 안정되고 건강한 유정란을 세상에 내 놓는다.

<끝>

 

건강하고 신선한 유정란은 소비자저널협동조합의 첫 딸로서 조합원들의 건강한 먹거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조합원들은 소비자저널협동조합의 주인으로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동행자가 되어 협력과 권리를 누리게 될 것이고, 임원 외 대표단들은 보람과 감동으로 핵심가치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어려운 가운데 지지하고 협력하며, 응원해 주신 이장(회장)님 외 부모들(대표단), 그리고 주인(조합원)분들에게 감사로 인사드리며 2018년 마무리를 응원합니다.

글쓴이 : 시흥시소비자저널대표(해표팀)/시인 송 우 선

 

<건강한 유정란의 특징>

• 황색과 흰색으로 구분한다.
• 껍질이 얇아 충격에 약하다.
• 알이 작은 것과 큰 것일 때 작은 것은 초란이라고 하며 선호도가 높다.
• 흰자는 물의 형태가 강하며 노른자는 선명하지만 온도에 민감하다.
• 하얀 실 핏줄과 눈이라고 하는 하얀 점이 있다.
• 식품 중 유정란(계란) 만이 완전식품이라 한다
• 생으로 먹어도 비리지 않고, 고소하며, 맛도 좋다.
• 삶으면 부드럽고 연하며, 간이 된 듯 퍽퍽하거나 싱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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