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지표 90% 이상 달성, ‘안전 도시 강남’ 인증 –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16년, 2017년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2018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안전도시임을 입증했다.‘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 평가는 재난관리 업무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수준 높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전국 326개 기관(243개 지방자치단체, 28개 중앙부처, 55개 공공기관)으로 강남구는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평가지표를 90% 이상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내용은 개인·부서·기관·네트워크 4개 분야의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조직 구성 등에 대한 역량 평가로, 평가지표는 5개 항목에 따른 36개 세부지표다.
평가는 기관 자체평가, 서울시 현장점검, 행안부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의 최종평가 등 3단계를 거친다. 구는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최종 행안부 평가에서 우수기관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강남구는 모든 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안전도시 강남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특히, 2017년도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출입등록(아파트 단지 앞 차단기에 소방·경찰·구급차 등 긴급차량을 사전에 등록해 긴급상황 발생 시 막힘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한 사업)’ 사업은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한 것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도 구는 지진종합대책, 안전취약계층 안전관리,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및 훈련 등을 추진해 2019년 재난관리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 재난 안전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나가는 등 주민이 안전을 피부로 느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