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는 지난 5월 5일 창립총회 이후 택배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빠른 속도로 조합원 가입이 급속도로 늘어나 배송위원회 위원장이 절실히 필요한 가운데 임시로 개최했다.
그 원인으로는 ‘유정란’이라는 농산물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가감과 동시에 ‘협동조합 기본법’에 의거해서 모든 것을 진행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택배 시스템에 경험이 있어서 추천을 받은 양지훈 서초구 소비자저널 대표(이하 양 대표)는 선출되기 전 “미흡하나마 처음에 제가 틀을 잡고 초석이 될 수 있다면 열심히 한번 해 보겠습니다.”는 소감을 밝혔고, 이어 추천을 받은 주영복 용산구 소비자저널대표(이하 주 대표)는 “어떤 역할을 할지는 잘 모르지만 소비자저널협동조합에 도움이 된다면 해야 되겠지요.”며 소견을 밝혔다. 이날 투표는 표에 따라 위원장과 부 위원장을 동시에 뽑는 방식으로 진행 됐다.
투표 결과 동의와 제청을 받은 후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소협의 초대 배송위원회 위원장은 양 대표가 맡게 됐고, 자동으로 주 대표가 부 위원장을 맡게 됐다.
양 대표는 위원장에 선출된 소감으로 “감사드리고요. 첫 발자국인만큼 중요한 역할을 다 하겠으며, 자리를 잡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어 양 대표는 “앞으로 배송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장되기 위해 좋은 사례를 모아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며 열의를 다짐했다.
한편 소협은 지난 달 21일 기획재정부 인가 (사)아파트생활개선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경노)과 MOU를 맺는 등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어서 협동조합의 모범이 될 전망이다.
소협 관계자에 따르면 “생각보다 주위의 반응이 좋았고, 조합원 가입속도도 빨라서 택배시스템을 확장해야 하는 환경이 되었다. 따라서 오늘 배송위원회 위원장 선출이 중요했고, 다행히 배송 경험이 있는 양 대표님이 맡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잘 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지역 소비자저널 대표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