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45개 유휴공간 주민에 적극 개방

– 관내 29개 공공시설 내 공간 공유, 주민모임·회의·교육 등 다목적 이용 가능 –

▲사진=리플렛 앞면 ⓒ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새롭게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9개 공공시설, 45개 유휴공간을 개방해 주민들의 동아리활동, 세미나, 친목활동 편의와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

개방 기관은 동 주민센터 8개소(개포·수서·압구정 등), 문화센터 15개소(논현·도곡·역삼 등), 평생학습관, 강남시니어플라자, 강남구민회관 등 총 29개 시설이며, 시설 내 개방 공간은 강당·회의실·취미교실·전시실 등 45개소다.

공간은 32㎡에서 804㎡까지 다양하며 적게는 15명, 많게는 51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공간에는 방송장비, 빔 프로젝트, 강의용 탁자, 의자 등이 있어 모임 성격에 따라 이용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석래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유휴공간 개방을 통해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강남구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 또는 해당 공공시설에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 가능 날짜와 시간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02-3423-5214)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민선 7기를 맞은 강남구는 ‘구민이 공감하는 같이(가치)행정 구현’, ‘주민자치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추진’, ‘부정부패 없는 청렴 강남 만들기’, ‘공공청사 현대화 및 시민참여 공간으로 재 디자인’ 등을 통해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