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진(세계나눔문화총연합회 총재)
[ 인연의 끈 ]
설날 선물에는 무엇이 담겨있을까.
선물상자를 풀어보며 느끼는 야릇한 흥분감이나 주신이의 온정, 보이지않는 나이테.
설 선물도 해마다 표정을 달리합니다.
포장끈을 가위로 자르려니 옛 어르신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자르면 쓰레기, 매듭을 풀면 유용한 재활용.”
인연의 끈은 어떠할까.
“잘라내면 나쁜 인연, 풀어가면 좋은 인연. ”
지난 한해 삶의 얼켜진 인연으로 고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혹여나 누군가와 얼키고 설킨 삶의 매듭이 있다면 하나하나 풀어봄이 어떨까요.
인연의 끈은
자르는게 아니라 푸는 겁니다.
아름다운 사람의 향에 흠뻑 취할 수 있었던 지난 한해의 인연으로 감사와 축복을 가슴 깊히 간직합니다.
우리 세나연 가족 모두 “나눔”으로 마음이 넉넉해지는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