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계석 작시가 초청, 8일 오후 7시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 –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동호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곡의 열기가 뜨겁다. 특히 광주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가곡 운동을 펼치는 곳으로 자타가 공인한다. 이 달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118번째 공연은 평론가로서, 대본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탁계석 작시가를 초청해 8일 오후 7시 서구 농성동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 지하 1층에서 갖는다.
탁계석 작시 및 대본가는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 ‘소나기’, ‘도깨비 동물원’과 칸타타 ‘송 오브 아리랑’, ‘한강’, ‘조국의 혼’, ‘달의 춤’, ‘동방의 빛’을 대본화하였고 ‘송인’.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별지기’,’간장’, ‘된장’, ‘김치’, ‘불고기’ 등의 음식 노래 씨리즈 등 40 여편을 작시했다.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다함께 배우기도
탁평론가는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예술비평가협회장과 K-클래식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등을 수상하고 아버지합창단, 아리랑코러스를 창단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이 달의 주제가 ‘행복’이어서 한지영 작곡의 ‘그리움도 행복이어라’를 선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번 무대의 참가자들은 ‘금강에 살으리랏다’, ‘별’, ‘선구자’, ‘그 집 앞’ 등을 함께 부르고 이어 박성애씨는 이교문의 시 ‘차를 마심’을 낭송한다. 바리톤 기세관은 ‘신 아리랑’을 무대에 올리고 테너 황선제의 ‘황혼의 노래’, 소프라노 국은숙의 ‘고향의 노래’, 테너 한종호의 ‘내 맘의 강물’이 이어진다.
또 테너 조성식의 ‘호숫가에서’, 소프라노 유은경의 ‘눈’, 테너 박안수의 ‘만리향’이 무대를 꾸미고 노향림의 시에 최영섭이 선율을 입힌 ‘압해도’와 이기철 시·김동환 작곡의 ‘그리운 마음’을 다함께 부른다, 전석초대, 문의: 010-2694-4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