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계약으로 소협은 그 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본점 이전을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소협 본점이 서울시 방배동에서 과천시로 이전할 것을 지난 5월 2일 소협 대의원총회에서 가결했고, 또 조합원과의 약속이기에 더욱 과천 입주는 그 의미가 크다.
소협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경에 이사회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의원 및 특별조합원과 일반 조합원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소협, 임시이사회 열어 랜덤 상품 도입 통과
소협의 특징 중 하나는 전 조합원들이 평가단으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지난 5월 27일 열린 제 36차 임시이사회에서 랜덤 상품 도입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 됐다.
랜덤 상품은 월 회비를 내는 조합원들에게 답례로 드리는 상품으로 , 국민상품, 기부물품, 새롭게 출시되는 신상품의 평가 요청 물품 등 랜덤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평가단(조합원)에게 더 많은 평가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협은 국민조합을 캐치프레이즈로 작년 5월 5일 출범했다. 올해 목표인 10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이사회, 대의원단, 특별조합원 등 모든 조합원들이 일치되어 열심히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38차(6월 10일) 임시 이사회에서 대의원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초대 위원장에 이명식(이하 이 위원장)씨를 선출해 본격적으로 조합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초대 대의원 위원장에 선출된 이 위원장은 선출 소감을 통해 “역량이 부족한 저를 뽑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역량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과천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과정에 대의원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는 이명식이 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몇 년 전 과천시에 협동조합 혁신도시를 제안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성사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자력으로 과천에 본점을 둘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세계인이 부러워할 멋진 조합을 만들어 갈 것이다. 많은 국민들이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