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지난 23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주)아우라7 사무실에서 송진수회장을 직접 만나 최근 아우라7에서 만든 구형활성탄(SAC)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해서 인터뷰를 했다.
김기자 : FDA 승인 축하드립니다. 현재 기분은 어떠신지요?
송진수 회장 : 담담합니다. 기쁨보다는 글로벌 시장에 첫걸음을 내딛는 단계로 어깨가 더 무거워집니다. 미국의 현지 법인과 함께 미국을 시작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개발 당시의 계획이 현실로 다가왔네요. 실용신안 특허 및 미국 현지 특허 또한 진행중이어서 앞으로 더 좋은 소식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한 편 설레기도 하지만 이루어진 일보다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위해 긴장과 노력을 더해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아우라7이 바이오 분야에서 선두주자가 되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기자 : 언재부터 개발하셨는지?
송진수 회장 : 2009년 8월, 2010년 2월, 2011년 1월. 3년에 걸쳐 광분해 성능을 갖는 야자각탄 및 그 제조 방법으로 특허 등록을 마쳤습니다. 8년간 연 10억 이상 개발비를 투입하여 2018년 10월 17일 주식회사 아우라7 법인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김기자 : 개발시 어려움은 없었는지?
송진수 회장 : 수많은 시행착오로 인한 시련이 있었죠. 특히 숯(활성탄)을 동그랗고 단단하게 만드는 공법은 기존의 숯의 기능과 차별화를 두는 것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였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저희 아우라7 구형활성탄은 공정자체가 6단계를 거칩니다. 조금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고난도 기술로 많은 시간과 개발비를 들여 얻은 값진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조금 더 일상 생활에서 가깝게 활성탄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김기자 : 활성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송진수 회장 : 원적외선 구형활성탄(SAC), 블랙다이아몬드는 강력한 원적외선을 방사하여 노폐물을 흡착 & 배출해 주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미용분야를 기본으로 각종 질환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서 의료기와 식품 쪽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숯에서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사실은 예전부터 연구되어 온 사실이며, 원적외선에 대한 효능도 이미 397,000여명의 학자들이 논문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원적외선 구형 활성탄(SAC) 블랙다이아몬드는 동그랗게 성형하여 고온으로 구워내는 과정에서 수많은 기공들이 생겨 기존 활성탄보다 10배 이상 강력한 원적외선이 방사됩니다.
따라서 몸 속 독소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어 체내 흐름을 좋게 해주어 독소로 인한 인체 이상징후에 두루 활용이 가능합니다. 가정에서 손쉽게 건강과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폭넓은 시도를 할 예정입니다.
김기자 : 어떤 제품으로 FDA에 등록되셨는지?
송진수 회장 : 원적외선 구형활성탄(SAC) 블랙다이아몬드가 식품으로 FDA에 정식 등록되었습니다.
이로써 블랙다이아몬드는 섭취할 수 있는 천연 물질이며,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을 검증 받은 것입니다.
김기자 : 앞으로의 계획은?
송진수 회장 : 다각도로 사업방향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전부 말씀드리기엔 시기상조이지만 의료분야(치유,힐링), 피부, 수면사업, 반려동물용품, 영양제 등 활성탄으로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곧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10-13종류정도의 제품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바이오 산업 분야에 진출한 이상 지속적으로 연구와 투자를 하여 글로벌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기자 : 2020 대한민국소비자평가우수대상 시상식에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하셨는데, 소비자평가가 효과가 있었는지?
송진수 회장 :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세상에서 소비자의 평가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의 평가를 당당히 받는 회사의 이미지를 갖추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