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나눔문화총연합회(총재 장흥진), 아프리카 남수단에 마스크 기부

세계나눔문화총연합회(총재 장흥진), 아프리카 남수단에 마스크 기부
▲사진=세계나눔문화총연합회 장흥진총재가 남수단 올림픽선수단 마스크 현지 전달에 앞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좌로부터 양영선대표, 장흥진총재, 김소미 문화예술단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세계나눔문화총연합회(WSCO, 이하 세나연)가 지난 14일(금)  아프리카 남수단에 기능형 패션마스크 600여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코로나19 감염병에 의해 마스크 대란에 까지 이르게 되자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있던 요양병원, 독거노인, 자가격리자들과 거리 행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기부활동을 벌였왔던 세나연은 이번에는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서도 최 빈곤국으로 알려진 남수단의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단을 대상으로 마스크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번 마스크기부는 세나연 장흥진 총재(이하 장총재)와 아프리카에서 15년째 봉사와 선교활동을 벌이고있는 임흥세감독(전 한국축구감독, 이하 임감독)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전격 성사되었다.

1980년대 임감독은 한국에서 중고등학교 축구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홍명보, 김주성, 하석주 등 10여명의 축구국가대표 선수를 키워내며 축구계에서는 명 지도자로 알려져 있던 인물이다.

그런 그가 홀연히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틴하우스라는 흑인촌에 처음 들어가 5년간 축구아카데를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벌인 뒤 이어서 오지인 남수단으로 건너가 더 험난한 환경속에서 생활하며, 요로결석에 위암까지 걸렸지만 가까스로 병마를 이겨낸 후에도 뜻을 굽히지않고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고 있는데, 임감독이 잠시 귀국했다는 소식을 들은 장총재가 급히 만나 아프리카 봉사에 뜻을 같이 하게 된 것이다.

장총재는 서울시내 모처 식당에서 현재 남수단 축구대표팀 총감독, 남수단 올림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임감독과 만나 오찬을 나누며 ‘앞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농업분야 기술보급과, 교육, 물품지원 등 지원사업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임감독은 ‘남수단의 올림픽부위원장으로서 올여름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준비가 필요했는데 이번에 세나연의 기부에 큰 힘이 되었다’고 전하며, 아울러 ‘선수단 단복, 올림픽 기, 축구공 등을 후원해 준 국내의 단체, 기업, 지인들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세나연은 “내가 먼저 손을 내밀면 내가 먼저 행복해 진다 ! (If I reach out first, I will be happy first !)” 라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 아프리카 인 등을 포함한 온 인류의 드넓은 사랑과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나눔문화올림픽의 개최를 지난 3년간 준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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