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탑 건립 추진 운동에 불교계 동참키로

훈민정음 탑 건립 추진 운동에 불교계 동참키로

– 대한불교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설정 큰스님 박재성 이사장과 환담 – 

▲사진=박재성 이사장에게 서예 작품을 선물하는 설정 큰스님(좌로부터 석해운 전 해인사포교국장, 박재성 이사장, 설정 큰스님)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은 2021년 12월 16일 충남 예산군에 있는 천년 고찰 수덕사 능인선원으로 설정 큰스님의 초대를 받아서 훈민정음과 문자 문화의 세계화에 관해서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합천 해인사 포교국장과 동국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시인 석해운 스님이 배석한 이 날 만남에서 박재성 이사장은 설정 큰스님에게 훈민정음은 탈종교, 탈정치, 탈지역의 삼탈의 민족자산이라면서, 불교계에서도 훈민정음 탑 건립 운동에 공식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화계사 조실스님으로 화계사 신도들의 존경 대상이며 평소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의 설정스님은 박재성 이사장의 요청에 대해서 훈민정음은 세계의 석학들이 지구촌 최고의 문자로 인정하고 있으나, 오히려 우리나라에서는 왜곡되고 폄하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설명하면서, 불교계에서 훈민정음 탑 건립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화답하였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설정 큰스님은 대담 후 서예와 한문학을 전공한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에게 무심(無心)이라고 쓴 친필 작품과 저서 등을 선물하면서 훈민정음기념사업회를 이끌어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절대로 실망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사진=만공 대선사의 증도가 서예 작품에 관해 설명하는 설정 큰스님(우) ⓒ강남구 소비자저널

훈민정음 탑 건립 추진 운동에 불교계 동참키로
▲사진=박재성 이사장(좌)에게 저서를 증정하는 설정 큰스님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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