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면 서울법대 명예교수, ‘훈민정음대학원대학교’ 설립추진위원회 대표추진위원장 위촉 –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이사장 박재성, 이하 훈정회)는 10일 이상면 이봉창의사선양회 총재를 ‘훈민정음대학원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이하 훈대추) 대표추진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훈민정음대학원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인 훈정회가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건립할 ‘훈민정음탑’과 함께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날 박 이사장은 서울 용산에 있는 이봉창의사선양회 사무실에서 이상면 박사를 훈대추 대표추진위원장, 서울경기행정신문사 김동영 발행인을 훈대추 공동운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한 훈대추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위촉예정이었던 권이종 박사는 개인사정으로 부득이하게 불참해 추후 위촉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상면 대표추진위원장은 충북 청원 출생으로 하버드법대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정년퇴직 후 같은 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아시아 중소기업연맹 총재를 역임했고, 이봉창의사 선양회 총재, 서울경기행정신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훈정회 고문이기도 하다.
이 대표추진위원장은 “국내외 지식인들을 모집해 위대한 문자 훈민정음 교육을 체계적으로 하는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아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자인 훈민정음을 보유한 국가임에도 훈민정음을 기념하는 탑이 하나도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뜻을 모아 훈민정음탑건립조직위원회를 발족하게 된 배경과 나기정 전 청주시장이 훈민정음탑 건립 부지로 충북 청주시 초정약수터 부근의 사유지 4만3천여 평을 희사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훈민정음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해 훈민정음 창제정신과 창제원리를 계승하는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는 교육기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는데, 세계적인 석학께서 추진위원장을 맡아주셔서 공상이 아닌 현실적인 기념비적 사업의 거보를 내딛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김동영 훈대추 공동운영위원장은 “서울경기행정신문과 훈정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난 1년 동안 상상을 초월한 속도로 훈민정음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보면서 훈민정음대학원대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절감해 기쁜 마음으로 위촉을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기행정신문 박철희 주필, 장영환 위원장, 한스미디어테크 차갑진 회장과 훈정회 김용태 부총재, 선승주 대외협력처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