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0일, 광주혁신교육지구 지원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 문화예술 체험 행사를 진행
◦ 래퍼, 비트박스, 비보잉 등 K-POP 공연을 대면 및 온라인으로 관람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진행
◦ 공연 후, ‘꽃 피는 봄, 꽃 피는 학교’를 주제로 스티커 컬러링 작품 만들기 활동 진행
[강남구 소비자저널=최규태 기자] 인덕학교(경기도 광주)는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꽃 피는 봄, 꽃 피는 학교’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K-POP 공연부터 수업과 연계한 공예 활동까지 총 2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오전에 진행된 K-POP 공연은 가수‘G.Song’, 비트박서‘텀프’, 비보이팀‘마싸크루’등 실력파 가수들을 초청하여 흥겨운 공연을 관람하였으며, 관람 후 학생들이 직접 비트박스 박자, 비보이 기본자세, 랩 등을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이후, 오후 시간에는 수업과 연계하여 ‘꽃’과 ‘봄’을 주제로 스티커 컬러링 작품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조각 스티커를 이어 붙이며 여러 가지 모양과 그림을 만들고, 행사 기념품과 간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덕학교 학생회장은 “공연에서 즐겨 듣는 노래를 친구들과 함께 부르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비트박스를 듣기만 했었는데, 직접 박자를 배우며 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덕학교의 미지학(美知學) 교육과정에서 운영되는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경기 광주시청의 ‘광주혁신교육지구’지원과 지역사회 연계를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정기적인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도부터 시작하여 2년째를 맞이하며 다양하면서도 학생들의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을 실현하고 있다.
인덕학교 교장은 “K-POP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뛰어넘어 하나가 되는 시간”, “학교 안에서만 제한되는 교육이 아닌,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공동체의 가치를 알고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함께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