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34 펫 보험(Pet insurance)시장, 양육자들에게 경제적 부담 덜어주는 양적 의료 서비스로 성장하길 바란다.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34 펫 보험(Pet insurance)시장, 양육자들에게 경제적 부담 덜어주는 양적 의료 서비스로 성장하길 바란다.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34 펫 보험(Pet insurance)시장, 양육자들에게 경제적 부담 덜어주는 양적 의료 서비스로 성장하길 바란다.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종우 칼럼니스트]

펫 보험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자들에게 제공하는 특수한 보험 이다. 펫 보험은 반려동물의 의료비용 부분 또는 전부 보장하는 보험 상품으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를 보상해준다.

펫 보험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양육자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 하였을 때, 의료비용에 많이 사용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양육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 구성원으로 함께 하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낀다는 점이다.

펫 보험 시장에서는 다양한 보험사들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험의 범위와 보장 내용, 보험료 등은 보험사와 상품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보장 범위는 주로 사고, 질병, 수술, 의료 검사, 약물 처방 등을 포함할 수 있다.

펫 보험 시장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펫 보험이 아직 새로운 산업 서비스 시장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펫 보험 시장은 성장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관심과 필요성에 맞춰 다양한 보험 상품과 서비스가 제공되어, 양육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 덜어주는 양적 의료 서비스의 펫 보험 상품이 개발∙제공되길 바란다.

 

◈펫 보험의 유형

▸의료비 보상형 펫 보험: 펫 보험은 반려동물의 질병, 상해, 의료 검사 및 수술 등의 의료비용을 보상하며, 일부 플랜은 예방접종 및 예방치료, 유전적인 질환에 대한 보상도 제공할 수 있다.

▸종합형 펫 보험: 펫 보험은 의료비 보상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이 사라지거나 사망한 경우에 대한 보상도 제공하며, 양육자들은 애완동물의 소실, 도난, 사고로 인한 사망 등의 상황에 대비하여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펫 보험 시장은 다양한 보험사와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험사마다 보장 범위, 보상 한도, 프리미엄 등의 조건이 다를 수 있으나, 일부 보험사는 반려동물의 종류, 나이,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계약 관계를 책정한다.

2023.6.9일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수는 2012년 약 500만 마리에서 지난해 800만 마리로 늘었다이처럼 반려동물 수가 증가하면서 반려인들의 진료비용 고민도 함께 커지는 상황이다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반려인 83%는 동물병원 진료비용이 부담된다고 응답했다. ‘부담이 없다는 답변은 2%에 그쳤다

업계에 따르면 동물병원 1회 평균 진료비용은 약 84000원으로 알려졌다매달 1회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연간 약 100만원의 진료비용이 드는 셈이다차라리 월 3~4만원대의 펫보험료를 내고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더 이득일 수도 있다.

하지만 국내 펫보험 가입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기준 시장규모도 3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미국(32000억원), 영국(24000억원), 일본(8400억원)과 비교해 시장규모 차이가 크다

▲사진=해외 펫 보험 시장 현황(자료 : 스몰티켓) ⓒ강남구 소비자저널

 

개, 고양이 등을 기르는 ‘반려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치료비 부담도 나날이 커진다. 다만 치료비를 보장하는 반려동물 전용 보험 가입률은 전체 12%에 불과하다. 월 납입 보험료가 부담돼 가입하지 않는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양육비, 치료비 등 생애비용 지출은 늘어나는 추세나 이에 대한 준비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양육을 위해 별도로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경우는 전체의 21.5%에 불과했다. 또 반려가구의 89%가 반려동물보험에 대해 알고 있었으나 실제로 가입한 반려가구는 11.9% 수준이었다. 반려동물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주된 이유로는 ‘월보험료가 부담된다’(48.4%), ‘보장범위가 좁다’(44.2%) 는 점을 꼽았다.

이와 더불어 현재는 수의사법에 따라 국내에서는 불가능하지만,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해 온라인상에서 수의사와 원격으로 진료를 보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반려가구가 많았다. 수의사와의 1대 1 채팅을 통해 상담할 수 있는 ‘원격의료상담’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반려가구는 전체의 41.5%, 나아가 약 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원격진단’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반려가구는 전체의 44.1%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의 장례와 관련해서 과거에는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음을 맞이하면 ‘직접 땅에 매장’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펫로스를 경험한 가구 중 58.7%) 이번 조사 결과 ‘반려가구’의 상당수(64.5%)는 화장 후 수목장, 메모리얼스톤, 봉안당 안치 등 화장 후 장묘시설 이용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반려동물 보험 2023(자료출처 : KB 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대한반려동물협회 김종우 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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