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비자저널=김종우 칼럼니스트]
반려동물 산업은 1인 가구 증가,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반려동물 양육 증가와 동물 지위 상승 등으로 제품·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고용 규모도 2019년 3.1만명에서 2025년에는 4.6만명으로 연평균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외 반려동물 연관 산업의 동향
▸국내 시장 상황
국내 반려동물(개, 고양이)은 2012년 566만 마리에서 2022년 799만 마리로 증가하고, 양육 가구는 2012년 364만 가구에서 2022년 602만 가구로 증가, 양육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17.9%에서 25.4%로 증가하였다.
국내시장 규모는 2022년 8조원으로 세계시장에서 작은 수준이며,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 중이며, 펫푸드는 수입의존도(해외 53%)가 높으며, 향후 국내시장 규모는 8조원(2022년)에서 약 20조원(2032년)으로 연평균 9.5% 증가할 전망이다.
▸분야별 전망
펫테크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규모가 큰 펫헬스케어, 펫푸드 시장도 연 11%, 6%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2022년 국내시장 규모는 펫헬스케어(동물의료 포함) 2.6조원, 펫푸드 1.8조원, 펫서비스 3.5조원(테마파크, 운송 서비스, 반려동물 여행 서비스 등 포함), 펫테크 1천억원 순이다.
▸기업 현황
대·중견기업은 M&A, 직·간접 투자, 계열화 형태로 시장 참여하고, 선도 스타트업은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투자 유치를 하고 있다.
▸수출입 현황
품질 제고, 한류 확산 등으로 펫푸드 수출 확대하고, (2016년 1,300만$ → 2022년 1억 4,900만$) 다만, 펫푸드 수입액도 늘어 무역수지 적자도 2022년 1억 9800만 불로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 첨단 펫테크 제품 수요 확대로 수출 확대 중이다.
◈글로벌 반려동물 연관 산업 동향
▸시장 전망
2022년에서 2032년까지 연평균 약 7.6% 성장 될 것으로 추정되고, 글로벌 기업은 인수합병·투자 등으로 전문화·규모화하고, 시장 지배력 확대 중이다.
2. 분야별 전망
펫헬스케어(48.8%, 1,811억 달러), 펫푸드(32.8%, 1,233), 펫서비스(16.8%, 625), 펫테크(1.3%, 50) 순으로 글로벌 시장 구성되고,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기기 등 펫테크 성장률(연평균 12.7%↑)은 펫서비스(9.1), 펫헬스케어(7.7), 펫푸드(6.1) 등 분야별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펫보험은 2022 ~ 2032년에 연평균 16.7%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국가별 펫보험 가입율은 스웨덴 40%, 영국 20%, 일본 8(‘18), 미국 10(’17) 등이다.
3. 지역별 시장
북미지역이 주도, 아시아·중남미권 신흥시장 부상되고 있으며, 북미(48.9%), 아태(29.6%), 유럽(13.1%), 남미(7.9%) 순으로 시장 점유하고 있다.
주요 60개국 반려동물 개체수는 2016년 16.5억 마리에서 2026년 19.7억 마리로 증가 전망된다.
아태·남미권 국가는 고성장률을 보이며 신흥시장으로 성장 중이며, 신흥시장 연평균 성장률 전망은 중국 13.8%, 필리핀 9.1% 브라질 8% 예측된다.
4. 수출입
연관산업 성장에 따라 국가 간 교역량도 증가 추세이며, 펫푸드 교역량은 2016년 202억불에서 2020년 343억불로 연평균 14.2% 증가되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의 국/내외 시장 신성장과 전문화로, 주요 선진국은 동물권과 동물복지 기반으로 산업으로 성장하고, 기술 발전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반려동물 산업으로 발전하고, 정부 기관과 지자체가 반려동물 산업을 체계적 육성해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