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미 칼럼] ‘나는 가곡의 기수다’

[손영미 칼럼] ‘나는 가곡의 기수다’

[손영미 칼럼] ‘나는 가곡의 기수다’
▲사진=손영미 극작가 & 시인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손영미 칼럼니스트]

가곡의 효시 홍난파의 ‘봉선화’ 이래 104 주년 기념, 104 인 초청 음악회 가 열린다.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이사장 정원 이경숙)는 2013년 9월9일  귀의날, 서울의 중심 광화문에서 가곡의 불을 처음 밝혀들었다.

이후 올해로 11주년을 맞아 104인의 연주자를 가곡의 기수로 선정하고, 가곡 애호가들과 하나로 가곡 세계화의 꿈을 다시 펼쳐 들었다.

그 첫 회로 2024년 9월9일 제40회 서울예술가곡제 창립 11주년 공연을 시작으로,  2회 ‘한글날 기념 가곡의 아름다운 시를 찾아서 ‘ 공연이 오는 10월8일(화) 오후 15:30분 역삼동 소재 두남재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연이어 3회 ‘가곡의 날 기념 ‘ 공연이 11월 9일 (토) 자곡동 포스코이앤씨 더 샾 갤러리에서 열린다.

4회 공연은 ‘송년음악회’ 로 12월 9일(월) 열리며 자곡동 포스코 이앤씨 더 샾 갤러리에서 이어진다.
5회 신년음악회를 2025년1월9일 리베라 호텔에서 열리며 최종 공연을 마친다.

특히 이번 공연 무대에서는 홍난파 작곡가의 ‘봉선화’ 곡  104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한국 근대음악사의 선구자적 음악적 업적을 재조명하고 기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홍난파(본명 홍영후·1898~1941) 그의 작품으로 ‘봉선화’ ‘옛 동산에 올라 ‘성불사의 밤’ ‘고향의 봄’ 멜로디가 서정적으로 펼쳐진다.

또한 그의 삶과 궤적을 관찰하며 근대 시기 작곡․평론․음악교육․지휘․방송․레코드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폭넓은 활동을 일깨우며 초창기 한국의 대표적인 서양음악가로 자리매김한 동시에, 한국 근대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예술가로 재평가 되기를 기린다.

비록 그는  43세 라는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그에 대한 연구는 한국 근대음악사의 커다란 줄기로 일제강점기 서양음악의 변천 과정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갖고 공연은 기획되었다.

그동안 사)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는 지난 11년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며 폭넓은 공연 활동을 이어왔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공연 협연  무대와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 성악학교 헤떼빼시 초청 연수 공연을 하였고, 한. 베 수교 31주년 기념음악회 호찌민 빈탄 극장 사이공 오케스트라 협연 등, 가곡 드라마 ‘꽃별’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렸다.

이후에도 ‘송백 연가’ 가곡 무용 드라마 영산아트홀 연주 및 ‘가곡을 내 품에’ 장천아트홀 공연과 그레이트 k 팝 르네상스 ‘가곡에 반하다’ 스카이 아트홀 기획 공연 등, 다수 연주를 하였다.

이번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김현정 , 백현애, 테너 한일호, 박동일 등, 연극배우 선동혁 , 기업 CEO 이면서도  전문 성악가 못지않은 다양한 직업군의 실력파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하여  홍난파 작곡가의 곡을 시작으로1898년대 ~1989년 생인 장동인 작곡가의 곡까지 아우르며  총 34 명의 근대와 현대 작곡가들의 곡들을 펼친다.

공연 총감독 기획은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이사장 정원 이경숙으로, 회 별, 진행 팀장 구성으로는 백현애, 강석란, 배유경, 손영미, 강유경 등이 공연 기획 진행 팀장으로 나섰다.

피아노 반주로 작곡가 장동인, 백순재, 박성희 등이 맡으며 다채로운 연주 무대를 선사한다.

 

▲사진=”224 나는 가곡의 기수다” 공연 후 기념촬영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224 나는 가곡의 기수다” 공연 후 기념촬영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2024 나는 가곡의 기수다” 포스터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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