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평생교육원–한국장애인녹색재단, 외국인 간병인 한국어 교육 위한 MOU 체결

한국문화평생교육원–한국장애인녹색재단, 외국인 간병인 한국어 교육 위한 MOU 체결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지난 5월 20일(화) 오전 11시, 한국문화평생교육원 김민재 대표원장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정원석 중앙회장이 국외 한국어 온라인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간병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및 커리큘럼 공동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원격교육, 정보교류,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협약서에 명시된 주요 협력 분야는 다음과 같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및 외국어 온라인 교육 관련 기술 교류 ▲교재 개발 및 협력 마케팅 ▲공동 학술 연구 및 정보 공유 ▲기타 상호 협력 가능한 사업 발굴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간병인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의사소통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외국인 간병인 한국어 교육 커리큘럼 개요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간병인의 정의 및 역할 이해: 환자의 침상 및 병실 청결, 식사 보조, 투약 및 위생관리, 의료진 지시 이행, 재활운동 보조, 정서적 교감 등
  • 교육과정 운영 체계:
    • 연간 4학기제 : 1학기(1~3월), 2학기(4~6월), 3학기(7~9월),4학기(10~12월)
    • 학기당 10주 과정: 주 4일(월~목), 1일 4교시(수업 50분, 휴식 10분)
    • 온라인 수업 후 3일간 현지 오프라인 특강 및 종합평가 실시
    •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출결 항목을 평가하여 70점 이상 시 유급및 진급
    • 기초 한글 과정 선이수자에 한해 참여 가능

해당 커리큘럼은 간병인의 업무 이해를 돕는 실무 중심형 한국어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국인 학습자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자신감 있게 소통하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한국문화평생교육원 김민재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외에서도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외국인 간병인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위한 교육 기회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정원석 중앙회장 역시 “장애인 및 외국인 취약계층의 학습권 보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사회 통합형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포용적 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본 양해각서는 2025년 5월 20일자로 발효되었으며, 별도의 해지 통보가 없는 한 지속적으로 효력을 유지한다.

▲사진= 한국문화평생교육원  김민재 대표원장 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정원석 중앙회장, 국외 한국어 온라인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남소비자저널

한국문화평생교육원–한국장애인녹색재단, 외국인 간병인 한국어 교육 위한 MOU 체결
▲사진= 한국문화평생교육원  김민재 대표원장 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정원석 중앙회장 , 국외 한국어 온라인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사진ⓒ강남소비자저널

▲사진= 한국문화평생교육원  김민재 대표원장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정원석 중앙회장, 국외 한국어 온라인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강남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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