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사단법인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이사장 박기훈, 이하 박 이사장)는 앞으로의 블록체인 기술과 탄소배출 감축, 에너지 절감 효율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국정과제로서 시급한 탄소배출 감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기구의 탄소배출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정책이 필요하다”며 “우리 협회는 이를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여 모든 감축 데이터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인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이사장은 “현재 정부와 기업은 전력 사용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나, 단순 절감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전력 절감을 위한 부수적 조치가 오히려 추가적인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따라, 같은 전력량으로도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
또한 그는 최근 개발된 기술을 소개하며, “동일한 에너지 사용량으로도 7%에서 최대 12%까지 전력 절감이 가능한 기기가 개발되었다. 이러한 기술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혁신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이사장은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7~12% 줄일 수 있다면, 국가의 에너지 소비량과 탄소배출량 모두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이는 전기요금 안정화에도 기여하며, 가정·소상공인·기업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일하는 사람들의 근무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 높은 효율과 성과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감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