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성 칼럼] 훈민정음 기념탑 건립의 첫 삽을 뜨는 새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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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 훈민정음탑건립조직위원회 상임조직위원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어떤 뜻깊은 일을 오래도록 잊지 아니하고 마음에 간직하기 위하여 세운 탑을 기념탑이라고 한다. 넓은 의미로는 무언가를 기념하거나 칭송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건축물인 기념비, 기념관, 현충탑 등을 아울러 기념건축물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한 지역이나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기도 한다.

각국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기념건축물을 보유하여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서의 영예를 누리고 있다. 예를 들면, 1889년에 준공된 프랑스 파리의 384m 에펠탑, 1885년에 완공된 미국의 169m 워싱턴 기념탑, 1808년경 영국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 세워진 57.6m 넬슨 기념탑, 1706년에 세워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 있는 안나 기념탑, 1931년에 세워진 브라질 리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예수상은 높이 38m, 양팔의 길이 28m, 무게 1,145t의 규모 때문에 세계 7대 불가사의로도 알려져 있다.

이밖에 미국 뉴욕항의 리버티섬에 1884년 세워진 무게 225t, 횃불까지의 높이 약 46m, 대좌 높이 약 47.5m의 거대한 자유 여신상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또 다른 세계 7대 불가사의 건물로 유명한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에 있는 피사 대성당에 있는 피사의 사탑은 1173년부터 짓기 시작한 후 공사를 진행하면서부터 기울어지는 현상이 발견되어 결국 200년이 지난 1372년 완공되었을 때는 기울어진 탑의 모습이 되었으나 무너지지 않는 경이로움으로 세계인의 시선을 끌고 있는 등 세계적인 기념건축물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우리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념건축물을 세우자. 세계에서 5번째로 높다는 잠실롯데월드타워처럼 높이를 강조하는 건축물보다는 세계 문자 중에서 유일하게 창제연도와 창제원리 및 창제자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소리를 적을 수 있는 뛰어난 문자 훈민정음 창제를 기념하는 탑을 세우자.

이 탑의 층수는 훈민정음 자모음 28자를 상징하는 28층이었으면 좋겠고, 높이는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인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의 글자 수 108자를 상징하는 108m 높이로 관람객이 기념탑 내부에 들어가서 함께 공감하는 문자박물관은 물론 집현전 8학사 기념관, 학술관, 훈민정음 명장 전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공간이 배치되는 명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이러한 훈민정음 기념탑이 들어설 부지는 청주시장을 역임한 나기정 세계직지문화협회 회장이 2021년 초에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우산리 산 48-5에 있는 136,095㎡ 넓이의 귀한 토지를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에 기증하였다. 이곳은 초정약수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반포 즈음에 2차례나 머물며 지병을 치료했던 행궁이 있는 곳이다.

청주에서 20년 가까이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을 개최하면서 수집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자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세계문자서예협회(이사장 김동연)와 함께 세계문자공원을 조성하고,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건축디자인으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훈민정음 기념탑을 건립(명예조직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하며, 훈민정음대학원대학교를 설립(대표 추진위원장 이상면 서울법대 명예교수), 국내외 문자 학도를 유치해 세계적인 문자 전문 교육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자랑할 수 있는 위대한 문화적 자산인 훈민정음을 기념하는 탑이 세계 문자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의 정성으로 건립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면 관광대국으로서의 위상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고 천년 후를 내다보는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준 선견지명의 조상으로 역사는 기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

훈민정음탑건립조직위원회 상임조직위원장

교육학박사 박 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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