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순균 “강남을 맨해튼처럼”… 4개 분과·전문가 53명으로 구성 –
– 민선7기 종료시점까지 정책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 자문 역할 –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비전으로 제시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7일 본청 3층 회의실에서 민선7기 정책비전 제시, 핵심과제 선정 및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강남 뉴 디자인위원회’ 위촉식과 전체회의를 가졌다.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및 현장 활동가 등 53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강남 뉴디자인위원회’는 정책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위촉기간은 민선7기 임기가 만료되는 2022년 6월 30일까지다.
위원회는 ▲밝은미래위원회(13명, 스마트도시, 산업/경제, 일자리, 문화/관광) ▲안전도시위원회(14명, 도시주거, 환경, 안전,교통) ▲구민행복위원회(11명, 복지, 가족, 여성) ▲감동행정위원회(15명, 행·재정, 교육, 민원서비스) 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으며, 분과위를 지원하기 위한 TF(뉴디자인 추진반)도 운영한다.
각 위원회는 분과별 회의와 전체회의 및 SNS 등을 활용해서 민선7기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구 행정조직과 협업을 통해 핵심과제를 선정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어서 10월 18일까지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건축, 환경, 관광과 같은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복지, 가족, 여성, 교육, 민원서비스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부분도 강남답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또 “뉴디자인 위원회가 강남다운 강남을 만드는 데에 큰 그림, 여러 방향성을 제시해 주시고,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하고, 잘못된 부분은 지적도 해주시길 바란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앞서 정 구청장은 지난 7월 취임사를 통해 “강남은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 도시가 돼야 한다”며 ‘강남 뉴디자인위원회’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하 위원회 명단
▲밝은미래위원회(13명, 스마트도시, 산업/경제, 일자리, 문화/관광) : 조문형 중앙대학교 객원교수, 조대현 전 KBS 사장, 이상준 프리마호텔 회장, 한가영 경희대 평생교육원 교수, 정재왈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서기 IT연구소 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이정우 서울디지털재단 본부장, 류재현 문화기획자, 손태규 무역협회 MICE 사업단장, 이동원 코엑스 대표이사, 나효우 서울시 공정관광 국제포럼 조직위원장, 박동만 비아이오성형외과 원장
▲안전도시위원회(14명, 도시주거, 환경, 안전, 교통) : 윤세한 해안건축 대표, 김인희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선임연구원, 최원철 한양대 특임교수, 유현준 홍익대 교수, 진철훈 대한건축학회 참여이사, 주기용 국방부장관 정책자문위원, 하창식 도시와 사람 대표, 유재석 한양대 교수, 홍태선 YTH건축사 대표, 조병수 건축연구소 대표, 최병길 전 인천대 부총장, 안규홍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교수, 강재홍 서울과학기술대 겸임교수, 이신해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 선임연구원
▲구민행복위원회(11명, 복지, 가족, 여성) : 문경란 인권정책연구소 이사장, 정재훈 서울여대 교수, 권기태 희망제작소 부소장, 박주영 강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 성주헌 서울대 교수, 서숙경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장, 김승연 서울연구원 복지정책 연구원, 안수경 강남지역자활센터장, 강내영 전 일본 희망제작소 사무국장, 임진철 청미래재단 이사장, 전현숙 자원봉사협동조합 ‘모아’ 대표
▲감동행정위원회(15명, 행·재정, 교육, 민원서비스) : 김동욱 서울대 교수, 이종원 가톨릭대 교수, 신민선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회장, 김명신 서울시 교육·복지 민관협의회 평생교육분과장, 유대영 착한입시상담소 대표, 정창화 단국대 교수, 이수영 서울대 교수, 박홍순 커뮤니티 허브공감 대표, 윤진호 서울주택도시공사 미래전략실장, 금재덕 서울시립대 교수, 이창현 국민대 교수, 강태혁 한경대 교수,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 최광웅 데이터정치경제연구원 원장, 이화옥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