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지 관점으로 도시공간 모니터링 … 정순균 “여성 사회참여, 여성안전 인프라 확대” –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4일 오후 2시 구청 본관 3층 큰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동참할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구민참여단 위촉장 전달, 카드섹션 퍼포먼스, 강선미 박사(하랑 성평등교육연구소 소장)의 특강 ‘여성친화도시, 즐거운 상상과 새로운 행동(즐·상·신·행)’ 순으로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총 29명(여성 27명, 남성 2명)으로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돼 6월부터 12주간 기본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받았다. 참여단은 향후 성인지적 관점으로 도시공간을 모니터링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 및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민참여단은 ▲일자리 ▲돌봄·교육 ▲여가·문화 ▲안전·건강의 4개 분과로 구성돼 2년간 활동하며, 구에서는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과 관련 사업 참여 독려로 지역전문가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이라는 비전 아래 뉴디자인 시대를 선언하고, 그에 걸맞은 성숙한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여성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남구는 ‘여성안전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가·나·다 여성안심길’ 조성사업을 시작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총 29개인 ‘가·나·다 여성안심길’은 ‘지역주민이 함께 가꾸고 서로 나누며 안심하고 다니는 길’이라는 뜻으로 관내 경찰서 및 해당 지역주민과 협업해 환경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안내지도 및 비상벨 안내판 ▲홍보 로고젝터(LED 경관조명), 쏠라표지병(바닥조명) ▲걷고 싶은 안심계단 설치 등을 9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이번에 위촉된 구민참여단의 사업 모니터링 및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향후 아동․여성안전사업에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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