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3일 오후 4시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8 강남구 다문화가족 한국어 말하기 대회’ –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비전으로 제시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1월 23일 오후 4시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8 강남구 다문화가족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가족 한국생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남구와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청담문화공감센터에서 후원한다.
경연은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말하기’와 다문화가족자녀 대상 ‘이중언어 말하기’로 2개 부문이다. 참가신청서는 11월 9일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방문, 이메일(34143346@hanmail.net),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www.gangnam.go.kr) 및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goo.gl/sYL1AD)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 16일 예선을 거쳐 총12명이 최종 선발되며, 대회 본선 진출자에게는 총24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회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다양한 식전공연과 세계문화 음식나눔, 세계전통 의상‧물품 전시 등 ‘다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송원섭 사회복지과장은 “강남구에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외국인이 1만 명 이상 거주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안정적으로 우리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문화의 ‘다름’이 강남에 ‘기분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과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운영, 자녀 언어발달지도, 운전면허 취득지원, 봉은사 템플스테이, 친구와 함께하는 캠프, 엄마와 함께하는 한국사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