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기총회 현수막 ⓒ강남구 소비자저널요양 소비자의 입장에서 요양분야 발전을 선도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한국요양소비자협회(이하 협회) 민소현회장은 오는 4월 23일(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요양소비자평가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요양관련 각 민간기관, 협, 단체의 대표단을 포함해 일반 소비자들 중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평가단을 선정하고 평가위원 위촉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지 11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년동안 장기요양 분야는 급속히 확산되어 왔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국민)들은 아직도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해 알지 못해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요양이라는 분야에 대한 이해가 낮은 실정이다.
현재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가 140만명이 넘어선지 오래지만, 현장에서는 요양보호사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크고, ▲요양 관련 기관 ▲시설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요양병원(의료법 적용) 등 다양한 요양 시스템이 있지만, 소비자들은 그 구분을 하지 못하는 환경이다.
지난 10년동안 정부가 요양 소비자를 위해 요양 분야 확충에 힘써온 것은 사실이나 이는 법률과 제도 마련, 기관·시설의 공급이라는 하드웨어 측면에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요양제도가 도입된지 10년이 되는 이 시점에서 이제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요양 분야를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가가 이제는 단순히 요양서비스를 확충하는 차원의 정책을 취해 왔던 정책에서 벗어나야 하고, △요양보호 관련 소비자(수급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시각에서 요양시설, 요양기관, 요양보호사 등 요양분야를 평가하는 등 소비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요양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야 한다는 취지를 갖고 요양소비자평가단이 출범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와 요양소비자평가단 출범식은 홍문종 의원실, 창업경영포럼(창경포럼)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요양소비자협회, 소비자저널협동조합이 주관한다.